라푸마와 함께하는 백두대간 대종주 시즌2 | 5구간
라푸마와 함께하는 백두대간 대종주 시즌2 | 5구간
  • 임효진 기자|사진 양계탁 기자
  • 승인 2014.07.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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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소사고개~삼도봉~대덕산~덕산재…70여 명 참가

라푸마와 함께하는 백두대간 대종주 시즌2의 다섯 번째 산행이 진행됐다. ‘휴가철, 산으로 놀러가자’라는 테마로 7월 12일 진행된 이번 산행에는 고객과 엘에프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구간에서는 지난 달 덕유산에 이어 경남 거창군 소사고개에서 시작해 삼도봉~대덕산~덕산재로 이어지는 구간을 걸었다.

▲ ‘산으로 놀러가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5구간 산행 참가자들.

대전에서 참가한 최미희씨는 “한반도 줄기인 백두대간 종주가 꿈이었다. 하지만 나이도 있고 용기가 없어 도전을 못하고 있었다. 백두대간은 원점 회귀가 아니라서 개인 산행도 어렵다. 그런데 마침 라푸마에서 백두대간을 등반한다는 걸 알게 됐다. 백두대간을 오르면서 우리나라의 정기를 느껴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산행은 오전 11시쯤부터 시작됐다. 일행은 간단한 준비운동을 마치고, 고랭지 배추와 사과나무가 있는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경사가 있는 꽤 가파른 길을 30여분 이상 걷자 대간길 마루금이라는 표지판이 나타났다.

▲ 산행에 앞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부상을 예방했다.

▲ 발열도시락 ‘더온’으로 따뜻한 식사를 준비 중인 참가자.
▲ 어름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하루의 피로를 날렸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산길이었다. 등산객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이다보니 풀숲이 우거져 길을 헤치며 나가야했다. 20대 등산 동호회 메아리 회원인 주나래씨는 “불편하긴 하지만 오히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길 수 있어 더 좋다”며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

브랜드 론칭 10주년, 라푸마 창립 85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백두대간 대종주 시즌2는 조망이 좋은 구간 위주로 오는 2015년까지 매달 색다른 테마로 산행을 진행한다.

8월은 ‘틴에이저 클럽, 청소년 캠프’라는 테마로 우두령~백운봉~궤방령을 오르는 산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라푸마 홈페이지(www.lafumakorea.co.kr)와 라푸마 매장에서 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내달 1일 발표할 예정이다.

▲ 사과가 익어가고 있는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 진드기와 벌레를 퇴치할 수 있는 약품을 뿌리고 있다.

▲ 산행은 조별로 진행됐다.

▲ 라푸마와 함께하는 백두대간 산행은 매달 진행된다.
▲ 풀숲을 헤치고 지나가야 했던 산행.

▲ 시원한 얼음골약수터 물로 갈증을 달래는 참가자.

▲ 대덕산 정상비를 만지면 복이 온다는 속설이 있다.

▲ 태풍의 영향으로 길이 질척했지만 큰 사고없이 마무리됐다.

▲ 삼도봉에서 대덕산가는 길은 능선을 따라 걷는 완만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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