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8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방학 앞두고 열린 산골마을 학예회 08년의 첫 달이구나’, 하고 달력을 넘긴 게 엊그제였던 것 같은데, 어느덧 한 해가 가고 새해를 맞게 되었습니다. ▲ 총 43명의 단출한 벽탄초등학교 전교생이 학예회 마지막 프로그램인 동요 부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빠르다고 느끼는 건 도시나, 산골이나 다르지 않아 바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한해의 마지막 달. 월동준비까지 마친 상태 문화 | 글 사진·권혜경 기자 | 2011-06-27 11:10 “띠스 루피? 다스 루피!” ▲ 전형적인 남인도 드라비다족의 얼굴인 타밀나두의 노파. 파도에 휩쓸린 노파의 무심한 시선이 저물어 가는 인도양 속으로 깊숙이 빨려 들어갔다. 그날도 노파는 벵골 바다, 그 푸른 고해(苦海)를 쉽사리 건너지 못하고 있었다. “나마스떼!” 꺼칠한 이방인의 인사에 노파의 시선이 잠시나마 초점을 맺는가 싶더니, 금세 다시 흩어졌다. &ldq 문화 | 글 사진·안광태 여행작가 | 2011-06-27 11:09 아라리 강변에 피어난 동강할미꽃 ▲ 동강 뼝대에 피어난 동강할미꽃. 이 꽃은 석회암 절벽에서 자라는 희귀식물입니다.<사진=정선군청 관광문화 포털 사이트 www.ariaritour.com> 봄볕이 참 따사롭습니다. 오늘은 동강의 봄을 부르는 동강할미꽃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아직은 때가 일러 음지쪽에 있는 꽃들은 꽃망울만 맺혀 있지만, 양지쪽에 있는 꽃들은 기지개를 활짝 펴고 지나 문화 | 글 사진 | 권혜경 기자 | 2011-06-27 11:09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에 모인 까닭은? ▲ 어색한 자세로 사진에 찍히신 마을 어르신들. 맨 앞에 나선 어르신의 표정이 장엄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입춘이 지나고 양지쪽 버들강아지가 눈을 틔우려는 요즈음, 마을 뒤편 가리왕산 하봉 밑 산야에 들어서려는 목장 때문에 온 마을이 술렁거리고 있습니다. 그 목장은 정선 읍내 아파트 단지 옆에 있어서 늘 민원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아파트 단지가 들어 서기 문화 | 아웃도어뉴스 | 2011-06-27 10:59 흑빛의 폐광촌에도 별은 빛나고 있었습니다 ▲ 청소년 극 ‘사랑의 빛’을 연습하고 있는 흑빛 청소년문화센터 어린이들. 지난 며칠간 눈이 참 많이 내렸습니다. 마당의 굵은 잣나무 가지가 쌓인 눈 때문에 휘어진 걸 보니 며칠간 바깥나들이는 어려울 듯싶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정선에서 만난 친구인 연극배우 김광용(36) 씨의 초청으로 고한에 위치한 흑빛 청소년문화센터를 방문하기로 한 문화 | 아웃도어뉴스 | 2011-06-27 10:5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4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