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체로의 홍보와 제품 다양화에 주력
아웃도어 업체로의 홍보와 제품 다양화에 주력
  • 자료제공 콜맨코리아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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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Choice__콜맨코리아

A/S 강화와 매장 확대로 재도약 한다

1899년 창립자인 W. C. 콜맨이 처음으로 램프를 마주하게 되면서 시작된 콜맨의 역사가 이제 110년에 이르렀다. 또한 2대째 회사를 이어왔던 쉘던 콜맨 시니어가 랜턴과 스토브를 캠핑용구 전반으로 확대한 뒤, 아웃도어 전부를 아우르는 상품을 전개하기 시작한지도 이제 반백년 다돼 간다.
쉘던 콜맨 시니어의 아웃도어용품으로의 방향 전환은 콜맨을 버너와 랜턴을 만드는 회사라는 이미지에서 캠핑을 비롯한 아웃도어 전반에 걸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라는 이미지를 심어 놓았다. 이제 콜맨은 아웃도어 전반에 걸친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랜턴의 생산은 1995년 5천만 개를 넘어 섰다. 콜맨은 이제 전 세계로 알려진 ‘종합 아웃도어 메이커’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국내에 콜맨이 들어온 것은 콜맨 창업 100주년 해인 2000년으로 신 브랜드인 엑스포넌트 도입과 더불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면서부터다. 당시 한국 콜맨은 오스트레일리아 콜맨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상품을 판매했으며 색다른 휴식문화를 갈망하던 중년층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서구식 사이즈와 디자인은 국내 캠퍼들의 구매욕을 당기기에는 다소 부족함도 있었다.
당시 콜맨은 튼튼하고 잔고장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었으며 일본식 캠핑용품들이 대거 수입되면서 일부에서는 스노우피크나 오가와, 유니프레임 같은 제품에 몰두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 초기 쿨러 모델/의료용 투버너/투버너/피크원버너

이에 콜맨은 일본지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2006년 한국지사의 재 런칭을 진행했으며 압구정동에 직영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또한 서구식 디자인과 크기 보다는 한국인의 사양에 맞는 제품을 들여오기 시작했으며 이는 콜맨코리아의 가파른 성장을 가져올 수 있었다. 결국 지난 2009년에는 콜맨의 공식 취급점이 50개 매장으로 확대했으며 A/S서비스 센터와 본사를 송파구 가락동으로 확장 이전하기도 했다.

2011년 한국 콜맨은 캠핑 장비를 판매하는 업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난 아웃도어 전반에 걸친 문화를 보급하고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라는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콜맨은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아웃도어 업체로의 홍보와 제품 다양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아웃도어 마니아들이 진정 사랑하는 제품만을 공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콜맨의 이러한 변화는 창립 110년을 맞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훌륭히 제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는 창립 이념을 되새기는 일이며 앞으로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한 재정비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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