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오지로투어
한왕용 탐험 대장
“8000m 14좌를 등정하면서 개인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오지로투어는 일반 오지탐험을 진행하는 여행사와 달리 개인의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이다. 이윤을 추구하기 보다는 좋은 사람들과 같이 멋진 곳을 여행한다는 생각을 갖고 탐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해외 여행객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일반적인 해외 여행에 싫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에 있는 휴양지보다는 무엇인가 기억에 남는 장소를 탐험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오지로투어(대표 나관주)가 설립돼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눈길을 끄는 것은 오지로투어를 이끌어 가는 쌍두마차가 말 그대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산악인 한왕용 대장과 나관주 대장 두 사람이기 때문이다.
한왕용 나관주, 가이드로 참여
한 대장은 “오지로투어는 일반 오지탐험을 진행하는 여행사와 달리 개인의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이다. 많은 이윤을 추구하기보다는 좋은 사람들과 같이 멋진 곳을 여행한다는 생각을 갖고 탐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런 취지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차별화된 여행 외에도 오지로투어는 일반적인 여행 상품도 취급하고 있다. 보통 여행사라고 하면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된 관계이기 때문에 이런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 비즈니스 여행을 비롯해 티켓 발급 업무 등 일반적인 여행 업무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런 고객을 위한 일반적인 여행 업무는 지난 16년간 여행사에서 근무했던 베테랑 김태홍 이사가 맡고 있다.
여행사 이름인 ‘오지로’라는 이름은 힘든 오지 탐험을 함으로써 얻어지는 자기 극복을 추구한다는 뜻으로 지어졌으며, ‘불가능은 없다’라는 의미에서 숫자 ‘0’과 ‘오지(奧地)’를 합성한 뜻도 함축하고 있다. 탐험에 관련된 의류 및 장비는 에델바이스아웃도어에서 제공하고 있다.
나관주 탐험 대장
“방송사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산행하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등 각종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마련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네탈 푸스탕 왕국으로의 초대는 국내에서는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색다른 경험이 될 전망이다. 물론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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