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적응력 높인 트레일 러닝화
지면 적응력 높인 트레일 러닝화
  • 글·김경선 기자l사진·이소원 기자
  • 승인 2011.06.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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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REVIEW - <아디다스> ‘아디스타 리볼트(adiSTAR Revolt)’

제품 하나로 깐깐한 아웃도어 마니아들을 만족시키려면 기능성과 편의성·디자인·실용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만족을 얻어야 한다. 본지는 신년 호부터 아웃도어 제품 하나를 선정해 깐깐하게 분석한다. 이번 호에는 <아디다스>의 트레일 러닝화 ‘아디스타 리볼트(adiSTAR Revolt)’를 리뷰했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에서 트레일 러닝화를 출시했다. 러닝뿐만 아니라 트레킹에도 적합한 ‘아디스타 리볼트’는 새롭게 개발된 듀얼 포모션(Dual 3D Formotion) 시스템을 적용해 아웃도어 활동 시 최상의 지면 적응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사실 러닝화나 트레킹화는 개개인의 족형과 발의 특징에 따라 민감하게 골라야한다.

신발과 발이 얼마나 잘 밀착되는지, 걷거나 뛸 때 얼마나 안정감이 있는지, 아웃솔의 쿠셔닝은 뛰어난지, 일일이 따져보고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아디스타 리볼트’는 착화감이 뛰어났다. 신발을 신는 순간 발에 착 감기는 느낌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다소 답답할 수 있다는 점이다.

회사측은 ‘아디스타 리볼트’가 발의 앞부분과 뒤꿈치의 독립적인 움직임을 보장해 주어 지면으로부터의 적응력을 높여주는 동시에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했다.

실제로 신어본 제품은 무게가 400g이 채 되지 않아 가볍고 쿠셔닝이 뛰어나 오랜 시간 달리기를 하거나 트레킹을 할 때 발의 피로가 덜했다.

‘아디스타 리볼트’는 스포츠 브랜드로 명성이 높은 <아디다스>가 아웃도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제품이다. 스포츠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답게 기존 등산화의 둔탁한 디자인을 버리고 날렵한 디자인을 채용한 것이 눈길을 끈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러닝화와 등산화의 장점을 흡수했다. 등산화의 안정성과 러닝화의 유연성·가벼움을 갖춘 것이다. 그러나 장시간의 산행에는 안전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디스타 리볼트’는 가벼운 트레킹과 러닝에 추천한다. ‘아디스타 리볼트’의 소비자가격은 12만9000원이며, 전국 <아디다스>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아디다스코리아 080-022-7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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