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파타고니아사가 내년 봄 신발을 선보인다. 비브람 에코스탭(Vibram Ecostep)사의 아웃솔을 사용한 〈파타고니아〉 신발은 지상 활동을 위해 개발한 상품군인 브라운 그룹, 편안한 여행을 위해 만들어진 그린 그룹, 수중활동을 위해 디자인된 블루 그룹 등 총 3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되며 31가지 스타일을 선보인다.

브라운 그룹은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미드컷 부츠에서 로우컷 제품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그린 그룹은 여행 갈 때 편리하게 챙길 수 있도록 가볍고 휴대하기가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신발 앞 부분을 넓게 했고 최신 유행하는 100% 식물성 레이스로 만들어졌다. 블루 그룹은 스포티한 스니커즈 스타일과, 물에서나 땅에서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만든 샌들 스타일, 두꺼운 바닥창을 갖춘 돈 슈(Dawn shoe) 그리고 마(麻)로 만들어진 바닥과 스포티한 가죽으로 제작된 레이스업 스타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