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 밝고 경쾌한 색감에 재미난 프린트까지!
<케이투> 밝고 경쾌한 색감에 재미난 프린트까지!
  • 글 ·이소원 기자
  • 승인 2011.06.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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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특집> 아이들에게 제안하는 아웃도어 키즈 라인(6)

주5일제의 확장으로 본격적인 놀이문화가 활성화된 요즘은 캠핑 등 가족단위의 야외활동이 늘어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그동안 구색 맞추기에만 급급하던 키즈 라인을 확장· 본격적인 라인 구축에 들어갔다. 키즈 라인의 확장은 패밀리 아웃도어로 연계되어 그동안 ‘어른들의 등산’에 올인하고 있던 아웃도어 시장의 지각 변동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아웃도어 업계들이 이런 움직임을 놓칠 리 없다. 기능성을 토대로 캐주얼하게 진화하던 아웃도어 제품들은 가족단위 야외활동의 증가를 통해 본격적인 ‘키즈 라인’ 접수에 나서고 있다.

등산화로 이름을 날리던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자사 브랜드 <케이투> 역시 2006년 F/W시즌 아동용 등산화 출시를 시작으로 2007년 F/W시즌부터 아동용 의류까지 선보이고 있다. ‘키즈 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아동 라인은 2008년 본격적인 전개를 통해 ‘주니어 라인’으로 이름을 바꿨다. ‘주니어 라인’의 주 타깃은 8~14세의 유소년으로 성인용 제품에 비해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고 활동성을 높였다.

케이투코리아 마케팅팀의 이은경 대리는 ‘주니어 라인’만의 특징으로 제일 먼저 ‘밝은 컬러들이 많이 사용되었다는 점’을 꼽았다. 실제로 ‘주니어 라인’의 제품은 옐로우·블루·핑크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선명한 색상들을 주로 사용해서 눈길을 끈다. 귀여운 글자를 프린트하거나 그래픽을 접목시켜 디자인적인 요소에서도 성인 라인과 차별화를 두었다. 딱 떨어지는 색깔에 단정한 디자인 일색인 성인 제품에 비해 좀 더 자유로운 느낌이 묻어난다.

현재 <케이투>는 패밀리 룩 개념으로 성인 라인과 세트로 된 ‘주니어 라인’ 제품들을 전개하고 있다. 아웃도어 활동이 가족단위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패밀리 아웃도어 웨어 개념이 도입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도 가족이 함께 코디가 가능하도록 성인 라인과 세트로 제작된 제품들이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더불어 용품에서도 스포티한 모자와 배낭을 함께 선보여 야외활동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주니어 라인’의 제품은 기능성 의류를 주로 등산복으로 착용해 온 성인라인과는 조금 다른 성격을 지녔음을 보여준다. 즉, ‘주니어 라인’의 제품이 야외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적합함을 얘기한다.

<케이투>는 2007년 F/W시즌에 ‘주니어 라인’ 취급 매장이 15개였던 것에 반해 2008년에는 32개로 늘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케이투>의 ‘주니어 라인’ 제품은 전국의 메가숍과 일부 백화점을 포함해 약 50여 개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문의 : 케이투코리아 02-468-7781 www.k2outdo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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