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인 <몽벨>은 여느 아웃도어 브랜드 못지않게 다양한 키즈 라인을 출시하고 있다. 일본의 <몽벨> 매장에는 이미 아이들을 위한 코너가 따로 만들어질 정도며, 제품군도 발부터 머리까지 성인 아웃도어 의류만큼 다양한 키즈 라인으로 구성하고 있다.

<몽벨>의 국내 공식 수입업체인 오디캠프에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입·전개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S/S시즌부터는 키즈 라인을 크게 늘렸다. 이번에 출시된 <몽벨> 키즈 라인의 특징은 소재 선택부터 디자인의 세부적인 요소까지 신경을 쓴 퀄리티 높은 의류들이 많이 늘어난 점이다.

4~9세의 유아·어린이 제품부터 10~13세의 주니어 제품까지 다양한 아동 연령대를 위한 의류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성인 의류들과 맞춰 입을 수 있는 색상으로 만들어져 온 가족이 함께 아웃도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S/S시즌 새롭게 출시된 제품으로는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윈드 블라스트 파카 주니어(Wind Blast Parka Jr.)’를 비롯해 페어스킨 코튼 사용으로 땀이 나도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는 ‘페어스킨 코튼 티셔츠 주니어(PS Cotton T-Shirt Jr.)’, 그리고 신축성이 좋고 발수 가공처리로 오염 물질에 강한 ‘스트레치 카고 팬츠 주니어(Stretch Cargo Pants Jr.)’ 등이 주니어 라인에서 가장 주목받는 의류들이다.

<몽벨>의 키즈 라인도 주니어 라인과 디자인과 기능성이 비슷한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피부에 훨씬 민감한 만큼 자연 추출 소재 등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들이 훨씬 많아졌다. 특히 기존 키즈 라인은 의류에 한정된 점과 비교해 베이비 캐리어 등 다양한 용품들이 출시된 점도 큰 특징이다.

오디캠프의 이수연 주임은 “국내에는 아직 키즈 라인의 제품군이 많지 않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이번 S/S시즌부터는 모자·속옷·신발 등 일본 본사에서 출시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수입해 전개할 예정”이라며, “여가 생활의 중심이 개인에서 가족으로 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키즈 라인의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키즈 라인의 성공은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하루하루 다르게 변화하는 아이들의 체형에 맞춰 고가의 기능성 의류를 구입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몽벨>에서는 이번 S/S시즌 키즈 라인부터는 2~3만 원 대의 티셔츠 종류를 늘렸고, 고기능성 방풍 재킷도 5~6만 원 대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최대한 고려했다. 활동량 많은 아이들에게 고기능성 아웃도어 의류를 입히고 싶다면 주저 없이 <몽벨>의 키즈 라인이다.
▶ 문의 : 오디캠프 02-2015-2043  www.montbell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