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000원/379쪽/예담 02-704-3891
30대 직장인이 반듯했던 삶을 버리고 떠난 배낭여행 이야기. 영화잡지 편집장이었던 저자는 어느 날 문득 ‘시시한 내 삶을 조금 비틀어보고 싶다’는 철없는 이유를 대고 덜컥 사표를 제출했다. 한 달간 머물렀던 파리에서의 특별한 느낌이 이 여행의 모티브가 되었다. 일상의 속도에 갇혀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마음의 풍경과 본능의 소리를 찾아가는 여정은 충동적이면서도 사색과 낭만의 향기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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