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가 주목한 요즘 골프 패션 브랜드 3
아웃도어가 주목한 요즘 골프 패션 브랜드 3
  • 고아라 | 자료 제공 말본골프, 포트메인, 피레티
  • 승인 2024.03.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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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는 더 이상 기능성 의류가 아니다. ‘필드 패션’이라는 키워드가 SNS를 장악한 지금, 강화된 기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골프웨어 브랜드 3개를 꼽았다.




피레티 PIRETTI
피레티는 세계 3대 명품 수제 퍼터 브랜드에서 글로벌 최초로 론칭한 어패럴 라인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퀄리티와 아이코닉 한 감성을 이어받은 골프웨어다. 디자인과 퀄리티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하이엔드 골프웨어 스타일을 제안해 골프 마니아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브랜드. 피레티는 2008년 미국의 마이크 존슨이 창립한 골프 브랜드로 프리미엄 퍼터 시장에서 기능과 품질이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했다. 동시에 마이크 존슨 역시 신세대 퍼터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론칭 5년 만인 2013년에는 글로벌 계약을 진행하며 세계 3대 명품 퍼터로 성장했고, 명성에 걸맞게 프로 선수들은 물론, 골프 마니아들 사이에서 콜렉팅 될 만큼 프리미엄 가치를 인정받았다.
럭셔리 컬처의 기원인 귀족 문화 ‘ARISTOCRATIC STYLE’에서 영감을 얻은 피레티는 최상의 소재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피레티 만의 하이엔드 감성을 구현하며 디자인과 퀄리티의 완벽한 조화로 가장 완성된 골프웨어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이번 FW 컬렉션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골프웨어의 자격과 피레티만의 스타일을 모두 담아내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안한다.
국내에서도 인기에 힘입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2022년 6월 문을 연 도산 플래그숍은 총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골프의 화려한 순간을 담은 ‘피날레finale’를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피레티의 시그니처 제품들은 물론 세계 3대 퍼터인 피레티 퍼터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2층은 고객을 위한 라운지로 운영된다. 또한 2층에는 입체적인 구조의 미디어 월을 설치해 미디어 아트도 감상할 수 있다.


포트메인 PORTMAYNE
2021년 론칭한 리조트 골프웨어 브랜드.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에 기능성을 더해 쉽게 코디 가능한 필드 룩을 제안하는 컨템퍼러리 골프웨어다.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 중에서도 하이엔드 디자인과 뛰어난 제품력으로 호응을 얻으며 론칭과 동시에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 왔다. 최근에는 뉴욕 햄튼의 하이 소사이어티 여가문화생활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리조트 골프웨어 콘셉트를 추구하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디자인은 리조트룩 무드를 바탕으로 클래식한 실루엣에 스포츠 웨어의 요소를 더했다. 스커트와 팬츠, 티셔츠 등 일상적 골프웨어 아이템뿐만 아니라, 테니스, 필라테스, 수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된 하이브리드 룩을 선보인다. 더불어 휴양지에서 편안하게 걸치되 시크함을 고수하는 젯셋Jet-set족 무드의 베스트, 아우터 등 다목적 아이템을 대거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일과 휴식의 균형을 중시하는 소비자라면 포트메인을 주목할 것.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과 제주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말본골프 MALBON GOLF
2017년 스티븐 말본과 에리카 말본 부부가 창립한 골프웨어 브랜드. 창립자 스티븐 말본은 패션과 예술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이 평소 입고 싶은 스타일을 디자인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실제 골프웨어에 녹이고 있다. 기존의 획일화, 정형화된 퍼포먼스 무드를 탈피해 캘리포니아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스타일리시 룩을 선보이는 것. 그래서인지 필드를 넘어 어디서나 어울리는 절제된 세련미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추구하는 MZ 골퍼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팬츠와 티셔츠, 맨투맨, 모자 등 데일리 한 라인과 더불어 골프 백과 액세서리까지 토털 골프웨어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점프슈트, 스태디움 점퍼 등 트렌디한 디자인과 경쾌한 컬러, 그리고 오버핏 실루엣의 힙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인스타그래머블 트렌드와 맞물려 기존 골프웨어와 확연히 다른 말본골프만의 디자인은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2022년 하입비스트Hypebeast에서 ‘크리에이티브 한 성과를 거둔 영향력 있는 인물 Top 100인’ 중 1인으로 스티븐 말본이 선정되기도 했다. 스티븐 말본은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비즈니스와의 협업으로도 유명하다. 나이키, 뉴발란스를 비롯해 일본 가방 장인 브랜드 포터, 걸스케이트보드 등의 브랜드는 물론, 힙합 뮤지션 글로갱, 맥주 브랜드 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했다. 그중 뉴발란스골프 골프화는 오픈런 사태를 일으킬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덕분에 미국 외에도 한국, 일본, 유럽 등에 진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2021년도 8월에 현대백화점 목동점, 판교점에 매장을 오픈한 이후, 론칭 1년 만에 국내 골프 웨어 탑에 랭크되는 등 국내 골프웨어 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 신세계 강남과 현대백화점 압구정, 무역센터점 등 총 60개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을 운영 중이며 2022년 9월, 도산대로에 말본골프 1호 플래그십 매장 ‘말본 6451’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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