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전통의 명문 골프장에서 럭셔리한 골프여행을 제주에서 즐길 수 있다. 이 환상적인 봄 여행의 주인공은 바로 ‘더 시에나 CC’.
더 시에나CC는 골프패키지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더 시에나CC와 함께 지난해 6월말 오픈한 최상급 7성급 더 시에나 리조트의 서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더 시에나 그룹 측에 따르면 ‘더 시에나 리조트+골프 마니아 패키지(18홀, 36홀)’는 더 시에나 리조트에서 1박 + 더 시에나 CC에서 18홀, 36홀 골프를 즐기는 패키지로 더 시에나 리조트 내 일 캄포 레스토랑 씨푸드&와인 무제한 디너 뷔페와 골프장 조식까지 포함된 골프패키지다.
특히 시에나CC는 한라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 어느 홀에서든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풍광을 느낄 수 있고, 멀리 내려다 보이는 제주바다를 향해 호쾌한 샷을 날리는 기분도 만끽할 수 있다. 늦은 시간에도 편안한 라운드를 위해 야간 조명 설치는 물론 러프 지역의 배수시설까지 정비하는 등 3월 말까지 2차 코스개선공사를 통해 오는 4월 1일 골프매니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더 시에나 CC관계자는”한라산의 지형을 살려 디자인된 18홀의 더 시에나 CC는 전장 6359m에 달하는 긴 코스”라며 “서코스는 3267m, 동코스는 3092m. 홀과 홀이 서로 붙어있는 국내 다수의 골프장과 달리 홀간 간격도 널찍하게 디자인 되어 다른 홀의 플레이를 신경 쓰지 않고 프라이빗한 환경에서 두 사람만의 게임에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 시에나 CC는 2023년 7월 KLPGA 대회를 개최해 새로워진 면모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에버콜라겐과 더 시에나 공동주최로 개최된 퀸즈크라운 대회다. 새롭게 정비된 잔디와 골프장 컨디션을 선보인다는 마음으로 개최한 퀸즈크라운 대회에서 박지영 선수가 노 보기 플레이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라산의 지형이 코스 디자인에 반영되어 전체적으로 평평하지 않고 언듈레이션도 상당한 그린이 특징인 코스에서 대기록을 남기며 우승해 한층 뜻깊은 대회가 되었다.
더 시에나 CC 관계자는 “KLPGA 대회를 개최한, 60년 전통의 제주 1호 명문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서귀포 앞바다가 보이는 사계절 내내 38도를 유지하는 인피니티 온수풀의 7성급 리조트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라면서 “ 2명도 주중 주말 모두 라운드 할 수 있는 패키지여서, 4명을 채우지 못해 망설이고 있는 골프매니아 및 연인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전화 예약은 3월 1일부터 가능하고 골프 및 패키지 이용은 4월 1일부터 가능하다”며”인원 및 객실의 종류와 서비스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패키지는 2인부터 5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구성되었으며. KPLGA 투어 자격증을 보유한 더 시에나 CC 소속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시에나 CC는 1962년 개장한 제주 1호 명문 골프장 제주컨트리클럽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더 시에나 그룹’이 인수해 2022년 1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페어웨이와 티잉 그라운드, 심지어 벙커의 모래까지 충주백운사 흰모래로 전면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