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은 전문적이면서도 디자인은 데일리 한 아이템을 갖고 싶다면, 우리의 욕심을 채워줄 메트로 컬렉션을 주목하자.
FEATURE
크기 31×42×10cm
소재 나일론, 폴리우레탄
색상 사파이어 블루
가격 19만8천원
우리에겐 다이어리로 익숙한 이탈리아 브랜드 몰스킨. 어니스트 헤밍웨이, 빈센트 반 고흐 등 유명 예술가와 철학가들이 사용한 전설적인 노트는 현재까지도 믿고 쓰는 제품이다. 지금은 노트보다 디지털 기기가 더 친숙한 현대인들을 위한 디지털 디바이스 액세서리 및 가방 등도 선보이고 있다. 이런 브랜드에서 출시한 백팩이라니, 출장이 잦은 에디터의 관심이 단번에 쏠렸다.
다양한 가방 라인 중에서도 메트로 컬렉션은 컨템퍼러리 어반 컬렉션으로 가장 신선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본적인 백팩부터 롤탑 백팩, 슬림 백팩, 토트백, 메신저백, 도트백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돼 잠시 결정 장애가 왔지만, 결론은 메트로 세로형 디바이스백이다.
먼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딱 떨어지는 네모 쉐입이 눈길을 끌었다. 지퍼까지 숨김 처리해 더없이 깔끔하다. 겉모습이 워낙 깔끔하다 보니 기능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접어 두자. 자세히 뜯어보면 ‘이런 기능까지?’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상단에 손잡이가 있어 토트백처럼 들 수 있으며, 손잡이 스트랩이 가방 전체를 감싸고 있어 안정적이다. 당연히, 백팩으로서의 기능도 온전하다. 어깨 끈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 몸에 꼭 맞게 사용할 수 있으며 등이 닿는 곳에 쿠션이 있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소재는 첨단 방수 나일론을 사용해 궂은 날씨에도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수납공간은 더욱 감동적이다. 내부에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보관할 수 있는 쿠션 포켓이 따로 있어 충격에 약한 디지털 기기를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는 것. 더불어 노트 홀더, 펜 홀더, 카드 홀더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춰 극강의 실용성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여행 시 필수품을 보관할 수 있는 방열 지퍼 포켓 등이 적용됐다.
가장 마음을 빼앗긴 부분은 등과 닿는 부분에 가로로 적용된 스트랩이다. 이 스트랩을 여행용 캐리어 손잡이에 걸어 부착하면 휴대가 한결 수월해 진다.
안전한 디지털 기기 수납공간과 방수 소재, 여행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까지. 출장 때마다 노트북 등의 사무용품을 챙겨야 하는 에디터에게는 최고의 메이트가 아닐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