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하이킹 슈즈
하이브리드 하이킹 슈즈
  • 김경선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3.09.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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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 스카이라인 플로트 X

호카에서 편안함과 접지력, 디자인 삼박자를 갖춘 하이킹 슈즈를 출시했다. 아웃도어 환경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스카이라인 플로트 X다.




FEATURE
소재
메시, EVA
사이즈 220~300mm
가격 23만9천원



‘오늘 산이나 한 번 다녀올까.’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을 나서고, 신발장을 열어 등산화를 골라본다. 산행 예상 시간은 대략 4시간, 아직은 무더운 날씨니 편안하고 가벼운 경등산화에 손이 간다. 날렵하면서도 가볍고, 유연하면서도 편안한 등산화, 호카가 새롭게 출시한 스카이라인 플로트 X를 선택한다.
스카이라인 플로트 X는 재활용 소재인 엔지니어드 니트 메시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유연한 움직임이 장점이다. 가죽에 비해 통기성이 탁월하고 가벼워 당일 산행 같은 단거리 하이킹에 최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신끈은 일반적인 등산화의 넓적한 형태가 아닌 원통형 신끈을 적용해 묶고 풀기가 쉬우며 마모가 적어 내구성도 탁월하다.
호카 신발의 가장 큰 특징은 편안함이다. 보통 등산화는 길들이기가 필요한 반면 호카는 처음부터 오래 신은 듯 발에 꼭 맞는 착용감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갑피의 유연함도 있지만 미드솔의 기술력 덕분이기도 하다. 스카이라인 플로트 X는 밀도가 서로 다른 두 개의 소재를 사용한 이중 밀도 미드솔을 적용했다. 사탕수수 EVA 폼이 30% 함유된 미드솔은 가볍고 유연하며 충격 흡수 능력이 탁월해 보행 시 편안함을 극대화시킨다. 특히 호카의 이중 밀도 미드솔은 단일한 미드솔에 비해 지지력과 반발력을 더욱 높여 발의 피로도를 줄이고 거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다. 또한 미드솔과 몸체 사이에 PEBAX 플레이트를 삽입해 추진력을 더해준다.


아웃솔은 비브람 XS 트렉을 사용해 접지력을 극대화했다. 유연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로 암릉이 많은 한국 지형에서도 우수한 접지력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호카에서 인기가 높은 하이킹화 아나카파 시리즈는 아웃솔 일부에 비브람을 사용했다면, 스카이라인 플로트 X는 아웃솔 전체에 비브람 소재를 6mm 두께로 적용해 내구성을 더욱 높였다. 아웃솔은 전체적으로 완전한 대칭을 이루는데, 뒤축은 살짝 비대칭을 이루는 SWALLOW TAIL 디자인을 채용해 착지할 때 충격을 효율적으로 분산하며, 보행 시 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부드러운 전환을 돕는다.
호카 스카이라인 플로트 X는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과 보행을 편안하게 돕는 다양한 기능성을 두루 갖춰 일상화로도 트레일용으로도 만족스럽다. 일상과 아웃도어 환경에서 모두 활용할 신발을 찾는다면 하이브리드 하이킹 슈즈 스카이라인 플로트 X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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