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과 조화로운 오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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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선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20.10.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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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쿠스틱' 알토 블루투스 오디오 스피커

창문을 열면 선선한 가을바람이 들어온다. 창 너머 새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다 보면 음악 생각이 간절하다. 가을만큼 음악과 잘 어울리는 계절이 있을까. 보는 것만으로도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디어쿠스틱>의 알토 블루투스 오디오 스피커로 가을 감성에 흠뻑 취했다.

에디터의 집에는 휴대하기 좋은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가 세 개나 있다. 크기는 작고 소리는 컸지만 딱히 음질이 마음에 들거나 디자인이 예뻐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저 빵빵하게 소리를 들려주는 기능에만 충실한 아이템들이라 음악을 감상하는 용도 보다는 에디터와 아이들의 영어공부에 주로 사용한다. 가을 타는 에디터가 음악을 가장 많이 듣는 계절, 조용히 소파에 앉아 음악감상을 하려는데 스피커의 음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음향도 좋고, 디자인도 예쁜 스피커를 찾던 중 발견한 <디어쿠스틱>의 알토 블루투스 오디오 스피커.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겨나는 외관에 글로벌 사운드 전문가 그룹이 제안하는 최상의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알토 블루투스 오디오 스피커는 이름처럼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은 기본, CD 플레이어와 FM라디오 청취 기능을 갖췄다. 요즘이야 예전만큼 CD로 음악을 듣는 이가 많지 않다지만 소장한 CD를 듣고 싶거나, 더 좋은 음질로 음악을 감상하고 싶은 이들은 여전히 CD를 선호한다. CD 플레이어 기능이 있다고 뚜껑이 열리거나 CD 거치대가 튀어나오는 구조가 아닌, 스피커 전면 구멍에 CD를 밀어 넣으면 높은 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슬롯로딩 시스템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음원을 들을 때는 블루투스와 휴대폰을 연결하고, 더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듣고 싶다면 3.5파이 휴대폰 잭으로 스마트폰과 유선 연결도 가능하다. USB에 음악을 담아 스피커 뒷면 단자에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알토 블루투스 오디오 스피커의 음질은 깨끗하면서도 선명하다. 수 십 년간 쌓아온 음향기술을 조합해 만들어낸 스피커답게 아름다운 선율이 쉴 새 없이 흘러나온다. 음악을 만든 이가 표현하고자 하는 원음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디어쿠스틱은 공간을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운드로 채운다. 2.1채널로 고음질을 재생하며 본체 내 두 개의 20W 3인치 풀레인지 유닛과 20W 5인치 서브우퍼를 포함해 총 40W의 출력으로 고음질 사운드를 재생하는 올인원 플레어어. 중립적인 스테레오 사운드 위에 서브우퍼가 저음을 적절히 보강해 조화로운 밸런스를 제공하는 스피커다. 음악 장르에 따라 효과적인 음질을 들려주고자 클래식, 팝, 록, 재즈 네 가지 모드와 사람 음성을 들을 때 적합한 스피치 모드, 스탠다드 모드 등 총 일곱 개의 이퀄라이저를 선택하도록 배려한 점도 돋보인다.

디자인은 아날로그지만 기능만큼은 첨단인 알토 블루투스 오디오 스피커는 누구나 손쉽고 편안하게 조작하도록 전면에 컬러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리모컨이 있어 직관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FEATURE
정격전압 220V / 60Hz
소비전력 52W
크기 360×140×220mm
무게 4.9kg
가격 24만9천원
알토 디어쿠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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