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감성의 합작
기술과 감성의 합작
  • 고아라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0.08.28 07: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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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 멜로우 W001T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비단 아름다운 음악뿐만이 아니다. 작은 가구나 소품 하나로 평범했던 공간이 세련된 카페처럼 바뀌기도 한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벨레>가 선보인 블루투스 테이블 스피커 ‘멜로우 W001T’처럼.

스피커의 기술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웬만한 제품들은 고성능 사운드를 자랑하고, 알람이나 조명 등 조금씩 다른 기능도 추가로 갖췄다. 스피커가 날로 진화하는 만큼 고객의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다.

화병에 꽃 하나를 꽂더라도 룸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고려하는 에디터도 마찬가지다. 스피커라면 선명한 음질로 좋아하는 음악을 즐기되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 역할도 해야 했다. 에디터의 니즈엔 벨레의 멜로우 W001T가 제격이었다. 유연하고 독특한 본체의 디자인과 블루&오렌지의 유니크한 컬러 조합이 특히 눈에 띄었다. 본체에 세 개의 다리를 연결해 세워 두니 유명 브랜드 가구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스피커의 기본인 사운드부터 살펴보자면 디지털 사운드에 최적화된 클래스D 앰프와 고음질 DSP를 탑재해 디지털 음원 속 디테일을 섬세하게 구현한다. 같은 음악을 듣더라도 조금 더 큰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것. 또한 전 대역을 커버하는 3인치 풀 레인지 드라이버 2개를 사용해 뛰어난 음량과 음질을 전달한다. 옆면은 부드러운 패브릭이 감싸고 있어 스피커를 어느 곳에 두어도 음악이 공간 곳곳을 부드럽고 정밀하게 채운다. 내장 배터리를 적용해 최대 6시간 동안 선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음악은 총 세 가지 방법으로 재생된다. 블루투스, USB, 3.5mm AUX 모두 연결이 가능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에디터의 니즈였던 ‘고품질 사운드'와 ‘예쁜 가구로서의 역할’ 외에도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추고 있어 편리했다. 무선 충전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을 툭 올려놓기만 해도 저절로 충전이 된다. 뒷면에는 USB 포트가 있어 무선 충전이 어려운 미니 가습기나 무드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실용적인 면에서도 만족스러웠다. 본체의 모양이 둥근 듯 삼각형을 닮아 있어 코너 자리에 쏙 들어간다. 소파나 침대 옆에 두면 협탁 역할도 톡톡히 한다. 윗부분이 평평하고 튼튼한 커버가 하나 더 있어 무드 등이나 컵 등을 올려두기 편하다. 최고 5kg까지 올릴 수 있어 고장이나 파손에 대한 걱정도 덜어준다.

FEATURE

무게 5.2kg

크기 422x439x620mm

소재 패브릭, MDF, 플라스틱, 메탈

사운드 출력 24W

재생 USB, 블루투스, 3.5mm AUX

배터리 18.5Wh

가격 29만9천원

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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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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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이클 2020-08-31 10:10:26
예전에 동그란 테이블 스피커 보고 아이디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음버전까지 나왔네요! 이번것도 독특하고 인테리어에 좋아보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