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TOUR 서호주
▲ 프리맨틀 카푸치노 거리에선 작은 카페를 찾아도 고유한 커피 맛을 느낄 수 있다. |
시장이 열리는 인근에는 카푸치노 거리가 있다. 도로 양쪽에 늘어선 카페가 진풍경이다. 야외 테이블에서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책을 읽거나 담소를 나누는 풍경이 이곳의 여유로운 삶을 대변한다. 서호주에는 국내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스타벅스나 커피빈 등의 다국적 커피전문점은 찾아볼 수 없다. 작은 카페에서도 고유한 커피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곳 사람들은 획일화된 브랜드 커피를 즐기지 않는다.
항구도시의 특성상 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것도 프리맨틀의 장점. 씨세렐로에선 갓 튀겨져 나온 피시 앤 칩스를, 거대한 맥주 양조장인 리틀 크리에이쳐에서는 페일에일 맥주와 화덕 피자가 입맛을 돋운다.
▶ 가는 방법 : 퍼스에서 기차와 버스를 이용해 약 30분이 소요된다. 페리를 타고 주변경관을 감상하며 여행하면 50분 정도 걸린다. 요금은 노선에 따라 다르며 페리는 21달러(AU$).
▶ 문의 : 기차·버스 61-8-9428-1900, www.transperth.wa.gov.au / 페리 61-8-9325-3331, www.captaincookcruise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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