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와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로트네스트 섬은 최근 국내 여러 방송에서 여러 번 소개될 만큼 아름답다.

퍼스는 서호주의 대표 도시다. 하지만 도심의 분주함 보다는 느림의 미학이 어울리는 곳이다. 그 중 퍼스 시민들의 휴식처로 손꼽히는 킹스 파크. 잔디밭에서 책을 읽거나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제일 큰 규모의 도심 속 공원으로 연일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일반 공원에서 볼 수 없는 울창한 숲이 있어 산림욕을 즐길 수도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퍼스의 상징인 스완강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 퍼스의 낭만이 있는 킹스 파크와 인근의 아름다운 해변.

▲ 퍼스 인근의 아름다운 해변.

대도시의 화려함을 만끽하려면 공원을 나와 헤이 스트리트와 머레이 스트리트로 향하면 된다. 호주의 대표 쇼핑몰인 데이빗 존스를 비롯해 각종 상점이 몰려있는 쇼핑 천국을 만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골목 구석구석의 작은 상점에 진열된 아기자기한 물품도 이곳만의 볼거리다. 도심을 즐기다 해가 저물면 퍼스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해변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다. 퍼스 근교에는 19곳에 달하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다. 그 중 퍼스 출신의 헐리우드 배우 히스 레져가 사랑한 코슬로우 해변이 가장 유명하다.

▶문의 : 61-8-9480-3600, www.bgpa.wa.gov.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