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트렌드를 앞서가다
아웃도어 트렌드를 앞서가다
  • 이지혜 기자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17.07.2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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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스포츠 S/S수주회

넬슨스포츠(대표 정호진)가 지난 7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본사에서 2018 S/S 수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주회에는 넬슨스포츠가 공식 수입하는 스카르파, 리자드, GSI, 밀라컨 등의 제품이 전시됐다. 이번 수주회는 다양한 업계 관계자가 참가하며 글로벌 아웃도어 트렌드를 미리 살펴보는 한편, 급변하는 국제 아웃도어 시장에 대비하는 자리가 됐다.

넬슨스포츠 2018 S/S수주회가 열렸다.

전 제품 현지 제작인 이탈리아 샌들 브랜드 리자드는 기존의 제품보다 한 걸음 더 저중심, 내구성 위주의 리뉴얼을 마쳤다. 휴대성이 뛰어난 롤 업 샌들인 ‘풀소울’은 가볍고 부드러운 가죽의 착화감과 두께에 비해 뛰어난 쿠션감을 자랑한다. ‘리프에보’는 180g의 가벼운 무게로 부드럽고 유연한 인조 스웨이드 소재를 접목한 제품이다.

리자드의 신제품 샌들

암벽화로 대표되는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스카르파는 기존의 센서티브한 ‘퓨리아’보다 더욱 파워를 업그레이드한 ‘퓨리아S’를 선뵀다. 거의 모든 종류의 라스트(족형)이 나오는 브랜드인 만큼 수많은 패러다임과 폭넓은 스펙트럼 제품이 눈에 띄었다.

스카르파는 다양한 패러다임과 넓은 스펙트럼의 제품군을 확장했다.

영국 백팩 브랜드 밀리컨은 신제품 토트백을 출시했다. 기존의 재활용 페트병을 사용한 캔버스 소재의 배낭에 내구성과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했다.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가죽과 알루미늄 제품만을 재활용하며 발수코팅 대신 왁스를 사용해 특유의 질감을 선사한다.

밀리컨의 다양한 제품군

이 외에도, 미국 캠핑 브랜드 GSI는 북미권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감성적인 에나멜 소재의 캠핑 식기류와 여심을 공략하는 아기자기한 제품이 주목받았다. 클라이밍 초급자에게 큰 인기인 매드락은 ‘샤크’로 전문 클라이밍 영역을 공략했다.

GSI는 여심을 공략하는 에나멜 소재 식기류를 선뵀다.

넬슨스포츠 전성호 과장은 “아웃도어 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넬슨스포츠 취급 브랜드도 트렌드에 맞게 변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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