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추천 ‘지리산자연휴양림’ 선정
1월 추천 ‘지리산자연휴양림’ 선정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7.01.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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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 만끽할 수 있어 가족단위 휴양지로 적격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경남 함양의 지리산자연휴양림을 ‘1월의 추천휴양림’으로 선정했다. 지리산자연휴양림 주변의 원시림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해발고도 차가 높아 다양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시시각각 감상할 수 있다.

휴양림 주변 여행지로는 지리산국립공원 백무동, 함양상림공원, 뱀사골계곡, 청계서원, 지리산 노고단(성삼재 휴게소), 칠선계곡, 벽송사, 서암정사와 같은 유명계곡과 천년고찰이 있다. 트레킹을 즐긴다면 지리산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지리산 둘레길은 전남, 전북, 경남의 3개도, 남원, 구례, 하동, 함양, 산청 5개의 시군의 100여개 마을의 옛길, 강변길, 숲길, 논둑길, 마을길을 하나로 연결한 길로 전체 274km 및 22개구간이 개통되어 마을의 전설, 역사,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휴양림을 찾는다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방법이다. 휴양림에서는 지역특색을 살린 한지 체험 프로그램, 산림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지리산 둘레길 안내, 재미있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방문 전 문의해 체험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눈이 오면 휴양림 내에서 눈썰매를 탈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정영덕 소장은 “겨울철 지리산 설경은 정서적인 안정과 조용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준다”며 “이번겨울 지리산 휴양림에 와서 진정한 겨울철 힐링 체험을 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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