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드디엠지 자전거 퍼레이드 28일 열려
뚜르드디엠지 자전거 퍼레이드 28일 열려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05.11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연천·강원 철원 DMZ 일대 62km 코스 달린다…오는 18일까지 참가자 모집

올해로 4회를 맞은 ‘2016 뚜르 드 디엠지 자전거 퍼레이드’가 오는 28일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 DMZ 일대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소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DMZ 일대를 자전거로 달리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다.

▲ 오는 28일 2016 뚜르 드 디엠지 자전거 퍼레이드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5월 18일까지다.

올해 대회는 철원 DMZ평화문화광장을 출발해 백마고지역과 신탄리역, 대광리역을 지나 연천 공설운동장에서 회차한 후 다시 DMZ평화문화광장으로 돌아오는 62km 구간에서 진행된다. 군악대 및 인기 가수 초청공연, 자전거 스탠딩 대회,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참가 방법은 오는 18일까지 뚜르 드 디엠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현장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 중식과 함께 기념품이 제공된다.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뚜르 드 디엠지는 국민들을 위해 지역 간의 장벽을 허물고 힘을 합친 경기와 강원 협력의 상징”이라며 “이번 행사가 계층과 세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어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