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이렇게 예방하세요”
“노로바이러스, 이렇게 예방하세요”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02.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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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실천요령 안내…“개인위생과 식품위생에 관심 기울여야”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40건으로, 이 중 50%(20건)가 12월에서 2월 중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고양시(시장 최성)는 15일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실천요령을 안내하며 평소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고양시가 15일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실천요령을 안내했다. 사진 ⒸArlington County/Flickr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해당 바이러스에 오염된 채소, 과일류, 조개류 등 음식으로 발병될 수 있고,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요령은 다음과 같다.

개인위생관리 요령
-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 손 씻기를 생활화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해 비누·세정제 등을 이용해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은 후 흐르는 물에 헹궈야 한다)
- 굴 등 어패류는 되도록 익혀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섭취한다.
-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지시를 따르고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은 락스 등 가정용 염소 소독제를 40배 희석하여 소독하는 것이 좋다.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의 조리실 내 위생관리 요령
-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품 조리 참여를 즉시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 최소 1주일 이상 조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한다.
- 조리 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소독으로 철저하게 세척 및 소독하며 조리대와 개수대는 중성세제나 200배 희석한 염소 소독제로 소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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