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아프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설 연휴, 아프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02.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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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 병의원·약국 전화 및 인터넷으로 확인 가능…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이용 권장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설 명절 기간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약사회와 협의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 설 연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전화, 인터넷, 앱 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서울시

전국 541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은 설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하며, 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과 이튿날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화면.
설 연휴 문을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은 보건복지 콜센터(국번없이 129) 및 119구급상황 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거나 보건복지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E-Gen (www.e-gen.or.kr) 등의 홈페이지에서도 5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또한, 명절 기간에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해 조회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인 ‘응급의료정보제공’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지도상에서도 보여준다.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야간의료기관 정보, 자동제세동기(AED) 위치정보, 응급처치 방법 등이 제공되기 때문에 평소에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 기관 및 당번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는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전국 20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는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대형재해 및 사고발생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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