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 병의원·약국 전화 및 인터넷으로 확인 가능…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이용 권장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설 명절 기간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약사회와 협의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 설 연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전화, 인터넷, 앱 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서울시 |
전국 541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은 설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하며, 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과 이튿날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화면. |
스마트폰 앱인 ‘응급의료정보제공’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지도상에서도 보여준다.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야간의료기관 정보, 자동제세동기(AED) 위치정보, 응급처치 방법 등이 제공되기 때문에 평소에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 기관 및 당번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는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전국 20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는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대형재해 및 사고발생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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