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재난·안전 데이터가 필요한가요?”
“어떤 재난·안전 데이터가 필요한가요?”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01.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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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재난안전데이터 추가 발굴 수요조사 실시…“새로운 국민안전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 기대”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재난·안전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위해 국민 관심도가 높은 데이터 추가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재난안전데이터포털(data.mpss.go.kr)을 통해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 국민안전처가 29일부터 2주간 재난안전데이터 추가 발굴을 위한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 재난·안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놀이터 안심 서비스 앱.
안전처에서 현재 개방하는 데이터는 국민행동요령, 생활안전지도(안전녹색길, 스쿨존사고다발지역), 화재통계, 민방위 대피․급수시설정보 등 101종이다. 지난해에는 다중이용업소 관리현황통계, 지진해일대피소 등 22종을 추가 개방하기도 했다.

해당 공공데이터 주요 이용사례로는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앱인 ‘인포베이터’,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검사 정보를 활용한 ‘놀이터 안심 서비스’, 소방서 위치 정보를 이용한 ‘헬프존’ 등이 있다.

안전처는 올해 12월까지 재난문자방송 발령 현황 등 15종을 추가로 공개하고, 이번 수요조사로 발굴된 데이터도 관련 부서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 개방할 계획이다.

한성원 정책기획관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민간정보와 융합된 새로운 국민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대국민 수요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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