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흔적으로 동물 세상 들여다봐요”
“발자국 흔적으로 동물 세상 들여다봐요”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01.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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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 2월 한 달간 유치원 생태체험교실 운영…야생동물 흔적 찾기·야생조류 관찰 체험 등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서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특별 야생동물 생태교실 90’을 열어 오는 2월 2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 야외 생태놀이에 참가한 유치원생의 모습.

겨울철 야생동물 생태교실 90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에게 야외 놀이활동과 함께 각종 교구를 활용한 생태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금요일 오전에 열린다. 생태놀이와 실내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생태교실은 유아숲 지도사 자격증 및 숲해설가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생태해설가가 진행한다.

실외 생태놀이 시간에는 월드컵공원에 사는 고라니, 너구리의 발자국 등 흔적을 추적하며 동물생태계에 대해 재밌게 배울 수 있으며, 곤줄박이, 직박구리 등 야생조류 먹이 주기, 새집 만들기 등도 함께하게 된다. 또한, 실내 프로그램은 야생동물 식별 게임과 발자국 스탬프, 동물카드 만들기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생태체험교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1회 15명 이상 30명 이내로 무료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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