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나들이, 팔당전망대 어때요?”
“이번 주말 나들이, 팔당전망대 어때요?”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01.25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5만4000여명 다녀간 물관광 명소…팔당호·팔당댐·남한강·북한강·두물머리 한눈에

경기도수자원본부 9층에 자리한 팔당전망대가 새로운 물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수도권 주민 약 5만4000명이 팔당전망대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중 76%는 팔당 관광 명소를 보기 위해 이곳 전망대를 찾았다.

▲ 팔당전망대에서 바라본 팔당호.

팔당전망대의 가장 큰 매력은 팔당호와 팔당댐, 남한강, 북한강, 두물머리 등 팔당 관광 명소들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으로, 최근 가족 나들이객과 연인 데이트코스로 주목 받고 있다.

2008년 물환경 전시관으로 문을 연 팔당전망대는 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다양한 콘텐츠도 갖추고 있다. 먼저 황포돛배를 타고 과거의 팔당으로 여행을 떠나는 도입의 장을 지나, 교육의 장에서는 생활의 터전이었던 팔당의 옛 나루터 모습, 팔당호의 역사, 팔당호에 사는 동·식물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홍보의 장에서는 팔당호 보호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과 물의 중요성 등을 담은 영상이 마련됐다. 아울러 1층의 트릭아트 포토존에서는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올해 전시관 내 슬라이딩 영상물 등 시설물을 정비하고, 팔당 최고 8경을 방문객 투표로 뽑아 전시하는 등 팔당전망대를 찾아오는 주민들이 더욱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팔당전망대 입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