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원사, 누구나 될 수 있어요!”
“시민정원사, 누구나 될 수 있어요!”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5.08.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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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차 시민정원사 이론·실습 과정’ 모집…9월 4일~12월 11일 매주 금요일 진행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식물·정원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실습을 제공하는 ‘2015년 제2차 시민정원사 이론 실습 과정’ 교육생을 9일까지 모집한다.

▲ 노을공원 봉사활동.

시민정원사 교육은 2014년부터 시행된 녹색 교육 프로그램 ‘서울, 꽃으로 피다’의 일환이다. 시민들이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능력을 갖추고 스스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 정착에 참여, 봉사하는 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론·실습 과정은 9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서울대, 서울시립대에서 총 14주간 학교별 특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주 1회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이다. 서울대에서는 국·내외 공원 및 정원 사례, 정원디자인, 정원 디자인 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서울시립대는 식물의 번식, 실내식물의 유지관리, 텃밭 조성 등 정원사로의 기초를 다지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수목원 견학, 노을공원 수목식재 봉사활동 등 풍성한 현장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 식물 번식 수업.
이번 하반기 교육인원은 선착순 80명으로 서울 시민 누구나 서울시 공공 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8월 9일까지 10일 간 모집하며 주민등록 상 주소가 서울시이면 누구나 교육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개인 별 25만원이며 교육생 확정 후 교육기관에서 지정한 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접수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조경과(02-2133-2107)로 문의 하면 된다.

서울시 오해영 푸른도시국장은 “실·내외 정원, 수목 유지 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녹색 여가 활동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자원 봉사 등 지속적으로 녹색활동에 참여하는 시민 및 커뮤니티 양성으로 시민 스스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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