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스포츠 재능 나눔 프로그램’ 열려
‘2015 스포츠 재능 나눔 프로그램’ 열려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5.08.03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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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윈드서핑·스킨스쿠버·검도·볼링·축구·농구·탁구…8월 14일까지 선착순 모집

서울시는 스포츠 재능 나눔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2015년 스포츠 재능나눔 활성화 사업’을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종목은 줄넘기(초등학생), 윈드서핑(중·고등학생), 스킨스쿠버·검도(청·장년층), 볼링(여성), 축구·농구·탁구(서울시민리그 참가팀) 등 8개다.

▲ 스킨스쿼 스포츠 재능 나눔 프로그램.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6800여명의 시민들이 자신이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여 강습을 받을 수 있으며 전 농구 국가대표 조성원, 표필상 등 전·현직 선수를 비롯해 체육 전공 대학생, 생활체육 종목별연합회 소속 강사 등 연간 689명의 재능 기부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 프로그램 운영 과정 모니터링을 통해 직장인들이 생활체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청·장년 대상 종목을 확대했다. 또한 처음 시작하는 ‘서울시민리그 사업’과 연계하여 리그에 참여한 팀을 대상으로 전문적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작년대비 참여 폭을 넓혔다.

스포츠 재능 나눔 프로그램 각 종목별 참가자는 서울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www.seoulsportal.or.kr)를 통해 8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기한은 14일까지지만 각 종목별로 모집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참가 접수 및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서울시생활체육회(02-380-8824)로 연락해 미리 확인 하는 것이 좋다.

종목별 신청가능 인원은 △줄넘기(20개교 3,000명) △윈드서핑(800명) △스킨스쿠버(504명) △검도(600명) △볼링(400명) △축구·탁구·농구(75개팀 1,500명)이다. 줄넘기의 경우 초등학교에서 시 교육청을 통해 재능기부자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지도할 수 있도록 파견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줄넘기, 볼링, 축구·탁구·농구는 무료이고 윈드서핑은 6천원, 스킨스쿠버 5만원, 볼링 1만원이다.

서울시 김두성 체육진흥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운동하는 데 시간을 내기 힘든 시민들에게 생활 속에서 손쉽고 저렴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특성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운동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것은 물론 스포츠를 통한 재능나눔 문화도 확산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시민 욕구에 맞는 종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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