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출근길. 오늘 기록은 21분41초. 어제 기록 19분55초보다 1분46초나 늘었다. 체력이 떨어진 건가…, 조금 여유를 부린 거겠지? 자전거 라이더에게 기록은 떼려야 뗄 수 없다. 정해진 거리를 오고 가는 출퇴근길을 라이딩 한다면 더욱 그렇다. 단순히 같은 거리를 왕복하는 것도 충분히 운동이 되지만, 기록을 측정하고, 여기에 이전 기록과 비교까지 한다면 운동량과 동기부여는 배가 된다.
모든 훈련 기록이 그래프와 차트, 지도로 기록되어 과거 기록 쉽게 비교할 수 있고,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 인터페이스와도 공유가 가능해 다른 라이더들과의 경쟁을 즐길 수 있다. 프로 버전($4.99)으로 업그레이드 할 경우 추가 하드웨어로 케이던스(1분당 페달 횟수) 측정이 가능하고, 심박측정기와도 호환이 된다. 무료 버전에서 볼 수 없는 구간별 속도와 시간 등 25개의 피처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같이 알면 좋은 앱
직접 만들거나 찾은 경로를 따라 달리기 및 라이딩을 한 후, 친구, 지역, 전문가 집단에서 내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거리, 페이스, 속도, 상승고도 및 칼로리 연소를 비롯한 주요 통계로 운동량을 체크할 수 있고,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와 공유가 가능해 칭찬과 댓글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다. 달리기 및 라이딩에 적합한 장소 또한 찾을 수 있다.
<Interval Timer>
서킷트레이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인터벌이다. 코치 혹은 파트너와 할 경우 운동 간격을 유지하며 효과적으로 트레이닝 할 수 있지만, 홀로 운동할 경우 인터벌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인터벌 타이머는 홀로 서킷트레이닝을 하는 유저들에게 유용하다. 웜업과 인터벌 사이클, 반복, 쿨다운으로 루틴이 나뉘어 있고, 인터벌 사이클은 다시 로우와 하이로 구분되어 각각에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다. 루틴 저장 기능이 있어 다양한 루틴을 병행할 수 있다.
<만보기>
대부분의 일과를 사무실에 앉아서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하루에 만보 걷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걸음수를 기록하고 거리와 보행시간을 확인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연령과 성별, 체중과 보폭을 입력하면, 걸음걸음마다 걸음 수가 정확히 올라간다. 만보기를 통해 기록된 걸음 수는 승부욕을 자극하고,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을 오가는 당신은 어느 샌가 만보기의 숫자에 집착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