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노르딕워킹 강사자격증 딸 수 있다
한국에서도 노르딕워킹 강사자격증 딸 수 있다
  • 이두용 차장
  • 승인 2014.09.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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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지도자 과정 진행…한국능률협회 주최·NWI 주관·레키 후원

이제 한국에서도 독일 노르딕워킹 전문 강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2~13일 한국능률협회(회장 이봉서)의 주최와 독일 노르딕워킹 인터내셔널(NWI)의 주관, 스틱 브랜드 레키의 후원으로 ‘노르딕워킹 인터내셔널 지도자 과정’이 진행된 것. 이 과정은 한국능률협회가 일자리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르딕워킹 지도자를 양성하겠다는 취지에서 개설돼 더욱 의미가 있다.

▲ 노르딕워킹 강사자격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교육생들. 사진 이두용 차장

이번 과정은 첫날 남산 서울유스호스텔에서 다음날 여의도 KMA한국능률협회에서 이론과 실습을 반복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론은 인체의 구조를 기본으로 운동 종목에 따른 근육사용 부위와 칼로리 소모량 등을 비교분석해 노르딕워킹의 우수성과 효과를 교육했다. 실습은 노르딕워킹의 기본자세에서 인원에 따라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세와 강습 프로그램 등을 교육했다.

▲ 강습 첫날 남산에서 이론 수업을 받는 교육생들.

▲ 교육에 앞서 첫날 프로그램이 진행된 남산 서울유스호스텔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이날 오후에는 기본적인 노르딕워킹의 동작과 걸을 때 주의해야할 자세 등을 교육했다.

교육생들의 모든 실습 과정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이론 교육 중 시연하며 서로의 자세와 동작 등을 참고하는 자료로 사용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일 NWI의 과정과 거의 동일하다. 교육 전반과 강사자격 부여에는 국내 NWI 헤드코치인 김경태 박사가 맡았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13일 오후 한국능률협회가 수여하는 수료증과 독일 노르딕워킹 인터내셔널이 증명하는 NWI 강사자격증을 받았다.

▲ 둘째 날에는 여의도 KMA한국능률협회에서 이론 교육을 하고 여의도 공원에서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

▲ 여의도 KMA한국능률협회에서 이론 교육을 하고 실습에 나서며 교육생들이 의지를 다졌다.

수료식에서 한국능률협회 임상철 이사는 “한국능률협회가 이렇게 좋은 과정을 유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노르딕워킹 지도자 과정을 통해 앞으로 더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임상철 이사는 노르딕워킹의 우수성을 체험하기 위해 이번 과정에 직접 교육생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행사에서 메드아웃도어 김병철 대표는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노르딕워킹이 국내에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다”라며 “레키를 통해 국내에 노르딕워킹 알리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모든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한국능률협회의 수료증과 NWI 노르딕워킹 강사자격증을 받았다.

▲ 교육 전반 책임과 강사자격 부여에는 국내 NWI 헤드코치인 김경태 박사(가운데)가, 강습 프로그램 진행은 이호윤 헤드코치(좌), 최승모 헤드코치(우)가 맡았다.

▲ 행사에서 메드아웃도어 김병철 대표가 국내에 노르딕워킹 알리기에 힘쓰겠다며 포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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