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핵심 생태축 복원 추진된다
한반도 핵심 생태축 복원 추진된다
  • 박성용 기자
  • 승인 2014.07.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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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남 밀목재, 거창 소사고개, 전남 기러기재 사업시작

한반도 핵심 생태축 연결·복원사업이 올해 충남 밀목재, 거창 소사고개, 전남 기러기재에서 추진된다. 환경부는 한반도의 주요 생태계 기반이 도로·철도건설, 산지개발 등으로 생태축이 단절되거나 훼손된 지역 가운데 오는 2017년까지 우선 복원대상지 50곳을 선정했다. 현재 주요 생태축이 훼손·단절된 곳은 987개소이고 로드킬은 연간 5,800여 건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전북 장수군 사치재는 현재 진행 중인 88고속도로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도로를 폐쇄하고 도로 주변 농지 8필지(6085㎡)를 국민신탁운동으로 매입한 후 단절 구간을 연결해 반달가슴곰이 선호하는 서식지 겸 생태통로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88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사치재 생태 복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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