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학생과 손잡고 서울 가꾼다
현대차, 대학생과 손잡고 서울 가꾼다
  • 박성용 기자
  • 승인 2014.06.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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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업무협약 체결…‘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실시

현대자동차가 대학생 홍보대사와 함께 서울시 환경개선을 위해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한국대학생 홍보대사연합(ASA-K:Association Student Ambassadors-KOREA)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녹색 서울을 만들기 위한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2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식. 왼쪽부터 현대차 서비스사업부장 김태석 상무, 서울특별시 오해영 푸른도시국장,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연합 김범석 의장.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김태석 서비스사업부장, 서울시 오해영 푸른도시국장, 한국대학생 홍보대사연합 김범석(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재학) 의장을 비롯한 대학생 홍보대사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화려한 손길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환경 개선 캠페인 ‘서울, 꽃으로 피다’의 일환으로 진행, 서울 내 음침하고 삭막한 지역을 선정해 안전하고 깨끗한 장소로 만들기 위해 현대차가 서울시 및 한국대학생 홍보대사연합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 28일 지하철 남영역 굴다리 일대서 벽화 작업 등 환경 미화 작업 중인 참가자.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현대차 관계자는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게 된 만큼 적극적인 지원으로 아름다운 서울 가꾸기에 앞장설 것”이라며 “현대차는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은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화려한 손길’은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의 굴다리로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지만 낡은 시설과 어둡고 삭막한 분위기로 인해 시민들이 통행을 꺼리는 지역이다. 남영역 환경개선 활동은 28일부터 대학생 홍보대사와 현대차 직원 봉사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꽃을 테마로 한 담벼락 벽화작업 △캠페인 기념 지역주민 대상 화분 전달 △역 주변 자투리땅에 꽃과 식물을 심는 가드닝(gardening) 활동 등이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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