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 열린다
2014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 열린다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06.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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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경북 구미 산악레포츠공원…구조대원 440여명 참여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오는 28일 경북 구미 산악레포츠공원에서 제5회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산림청 산림항공구조대 40여명과 (사)대한산악구조협회 소속 민간 산악구조대원 40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 2014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 개회식.

▲ 산림청 헬기가 산악사고 인명구조 시범을 보이고 있다.
이 행사는 민·관 구조대원들이 지상과 공중에서 펼치는 신속한 산악사고 대처능력을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산악구조 대회다. 경진대회는 산악사고 상황을 설정해 지상구조를 하고 항공구조대 헬기가 공중에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단계로 진행된다. 신고접수, 출동, 수색, 구조, 이송 활동 등 전 과정에 걸쳐 평가가 이뤄진다.

경진대회에서는 우수 구조대를 선발해 시상하고, 그동안 자원봉사로 산악구조에 참여해 온 민간구조대원들을 독려할 계획이다.

산림청 최병암 산림이용국장은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통해 산악구조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산악관련 유관 단체와의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산악사고 없이 등산을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에 날씨나 등산로 등 충분한 정보를 습득하고 이에 알맞은 복장과 장비를 준비해야 하며, 특히 자기 능력에 맞는 등산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9일에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구미 금오산에서 산악사고 예방과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쓰레기 줍기 등 클린 활동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 산악사고 인명구조 시범을 보이는 산악구조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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