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서희만 히만스 대표
피플|서희만 히만스 대표
  • 글 채동우 기자|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3.09.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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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코리아아웃도어쇼에서 만난 사람들…“카약은 즐거운 캠핑을 만들 수 있는 멋진 조미료”

“우리나라 캠핑은 너무도 천편일률적입니다. 먹고 자고 오면 끝이거든요. 캠핑문화가 좀 더 액티비티하게 바뀌어야 합니다. 이런 현실속에서 카약이 좀 더 활기차고 즐거운 캠핑을 만들 수 있는 멋진 조미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카약 전문업체 히만스의 서희만 대표는 한국의 캠핑문화를 바꾸는데 카약만한 게 없을 것이라 말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한국은 3면이 바다이고 큰 강도 많아 카야킹을 즐기기 충분한 조건이라고. 뿐만 아니라 유치원생부터 노인까지 쉽게 배울 수 있고 각자 체력에 맞춰서 자신만의 카야킹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현재 북미의 경우 전체 캠핑 인구의 10명 중 4명꼴로 카야킹을 즐기고 있으며 심지어는 카약캠핑만 즐기는 인구도 많다. 반면 국내의 경우 아직까지 카약이 보편화되지 않아 4~5천명 정도의 인구가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 대표는 “카약의 이동성과 보관성, 그리고 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카약을 즐기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모두 해결책이 있다”며 “차량에 연결하는 카약 캐리어를 이용하면 이동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고 두려움에 대한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보관성 부분에 있어서는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며 “각종 마리나 시설에서 보관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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