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강순호 스포츠리퍼블릭 팀장
피플|강순호 스포츠리퍼블릭 팀장
  • 글 채동우 기자|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3.09.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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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코리아아웃도어쇼에서 만난 사람들…“일상과 가벼운 아웃도어까지 활용 가능한 풋웨어”

킨은 2003년 기존 샌들의 문제점인 발가락 보호부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현재 킨 풋웨어는 캐주얼 아웃도어 제품을 메인으로 세계 6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킨의 국내 전개사인 스포츠리퍼블릭 강순호 팀장은 “킨은 단순히 신발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이 아니다”며 “파타고니아처럼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업”이라고 브랜드를 설명했다. 실제로 킨은 조각천으로 가방을 생산하거나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버클 파트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쓰나미 등 자연재해를 입은 국가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된 수익금을 네팔 도서관 짓기에 지원하고 제3세계 어린이들의 학요품 구입비용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강 팀장은 킨의 제품에 대해 “아웃도어 활동이 점차 보편화 되고 대중화 되면서 라이트한 유저층이 두터워지고 있다”며 “킨의 제품들은 일상생활과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 모두를 커버할 수 있는 풋웨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향후 국내 판매 전략에 대해 “우리는 특정 연령대만을 타깃으로 하지 않는다”며 “전 연령이 신을 수 있는 캐주얼 아웃도어 제품, 패밀리 풋웨어, 캠핑 풋웨어의 개념으로 판매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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