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오션뷰와 포토존을 간직한 카페 네 곳이다. NCNP만성리 해수욕장을 담은 풍경 맛집이다. 여수 토박이 부부가 운영하는 이곳은 만성리 해수욕장에 자리한 대형 통유리 카페다. 또한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을 남기기 좋고 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는 루프탑도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한적한 바닷가에 위치해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전남 여수시 만흥동 111-210:00~21:00(연중무휴)흑임자 크림 라테 6800원, 밤바다 에이드 6800원, 초코 크루아상 5천원@ncnp.officialARZU여수 시내 주택을 개조해 카페로

여수산 해산물 요리를 판매하는 맛집 네 곳이다. 두꺼비 게장여수 돌게로 만든 게장을 맛보고 싶다면 두꺼비 게장으로 가자. 이미 TV 프로그램 , 등에 출연해 맛을 인정받았다. 메인 메뉴는 게장백반이다. 양념게장, 간장게장, 꽃게탕, 간장 새우장부터 돌산 갓김치까지 여수의 바다를 한 상에 올렸다. 단,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다.전남 여수시 봉산남3길 12061-643-188008:30~20:00(연중무휴)게장백반 1만2천원, 갈치조림+게장백반 1만8천원, 쏙새우장 3만원돌문어상회오동통한 여수 돌문어가 라면 위

계절은 땅의 기운과 인간의 감정을 좌우한다. 봄바람이 불면 몸과 마음이 들뜨듯 대지의 생명은 기지개를 켠다. 우리는 예부터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며 제철 식재료를 탐해왔다. 거친 땅을 뚫고 지면 위로 올라오는 제철 식재료의 힘으로 계절을 나는 우리. 이번 달에는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봄동이다.청산도와 계절서울에서 자동차와 배를 타고 약 일곱 시간. 지칠 대로 지쳐버린 심신을 단숨에 위로해주듯 청산도는 매력적이었다. 쪽빛 바다와 푸른 하늘 그리고 초록으로 물든 구들장 논이 청산도에 채색을 더한다.청산도민들은 예부터 자연이 주는 식재료

겨울철 산란기를 맞은 도루묵은 알이 꽉 차 두툼하고 기름져 영양 만점이다. 이 겨울이 가기 전에 알이 찬 도루묵을 먹는 세가지 방법을 소개한다.재료도루묵, 소금, 식용유, 전분가루, 양념, 무, 대파캠핑장비롯지팬8인치, 노마드 스토브, 나무도마, 미군반합, 이케아수저통, 알콜스토브 도루묵 구이석쇠에 도루묵을 올려 소금을 뿌려주고 숯불에 은근히 굽는다.(도루묵의 고소함 덕분에 소금만으로도 충분하다)도루묵 조림얇게 썬 무를 깔고 도루묵을 올리고 갖은 양념(간장, 설탕, 파, 다진 마늘, 후추, 깨소금, 참기름, 고춧가루, 청주)을 넣고

원주 현지인 최애 맛집을 소개한다. 티라노키친정갈한 덮밥이 입맛을 돋우는 곳. 고기성애자 주인장의 최애 음식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부챗살이 들어간 티라노 덮밥, 두툼한 연어를 올린 연어 덮밥, 국내산 육회를 사용한 아보카도 육회 덮밥, 매콤달달한 대창 덮밥 등 모든 메뉴는 덮밥이다. 곁들여 나오는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는 후식으로 일품이다.강원 원주시 만대공원길 4211:30~21:00(일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15;00~17:00)033-743-0110티라노 덮밥 1만2천원, 매콤 대창 덮밥 1만원, 연어 덮밥 1만원@tyran

계절은 인간의 감정과 땅의 기운을 좌우한다. 찬 기운이 코끝을 스치면 몸과 마음이 쓸쓸해지듯 대지의 생명은 숨을 죽인다. 우리는 예부터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며 제철 식재료를 탐해왔다. 거친 땅을 뚫고 지면 위로 올라오는 제철 식재료의 힘으로 그 계절을 나는 우리. 이번 달에는 겨울 땅에서 찬바람을 견딘 황태를 탐방해 본다.외롭고 고달픈 이야기매년 12월 말이면 강원도 대관령 지르메 마을에 쿰쿰한 냄새가 퍼진다. 명태가 찬바람에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내는 냄새다. 대관령에서 사십구일재를 보낸 황태가 이듬해 우리의 식탁을 채운다. 그

소비뇽 블랑. 우아한 아로마 향이 산뜻하게 퍼지는 와인. 6만5천원. 어글리 글루 바인. 따뜻하게 데워 먹는 겨울용 와인. 1만9천원. XO. 부드러운 목 넘김과 풍성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는 꼬냑. 30만원대. 아일라. 스코틀랜드 아일라산 보리로 만든 싱글 몰트 위스키. 10만원대. 파운더스 리저브. 캐주얼하게 즐기는 싱글 몰트 위스키. 6만5900원. 발렌타인 21년 골든 제스트 에디션. 숙성된 원액과 시트러스 향이 조화로운 스카치 위스키. 약

겨울 대표 간식 가래떡. 가래떡은 역시 떡집에서 막 뽑아와 따뜻하고 말랑말랑할 때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어릴 적엔 가래떡 한말을 뽑아오면 꾸덕하게 말린 다음 동전 모양으로 썰어 떡국에 넣기도 하고 떡볶이도 해먹고 노릇하게 구워 조청에 찍어 먹기도 했다. 캠핑요리로 응용하기 쉽고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맛의 가래떡 레시피 세가지.재료: 가래떡, 고추장, 간장, 설탕, 조청, 조미김캠핑장비: 양면 석쇠, 노마드 스토브, 나무 도마, 스노우피크 솔로쿡셋, 루엣비든 부시팬, 헬레나이프, 시판 어묵탕물떡1. 얇은 나뭇가지를 캠핑

볕안동소주 박재서 명인의 손녀가 운영하는 한옥 카페다. 한옥의 전통미를 살리면서도 개화기풍의 빈티지 가구를 들여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안동 생강 청이 들어간 안동 생강라떼와 크림과 초콜릿에 마시멜로를 얹은 더티초코다. 안동 생강라떼는 중년층에게 더티초코는 젊은층에게 추천한다. 흑임자 크림이 올라간 초코 브라우니는 디저트로 인기몰이중이다.경북 안동시 태사2길 9210:00~22:00(화요일 휴무)더티초코 5천원, 안동생강라떼 5천원, 흑임자 초코 브라우니 6500원@_byeot짙은영화 가 떠오르는

일직식당찜닭 이전에 안동을 대표하던 음식은 간고등어 구이다. 간이 잘 밴 짭짤한 고등어구이면 금세 밥 한 그릇 뚝딱. 일직식당은 50년간 간고등어 간잽이(생선에 간을 치는 사람)로 살아온 이동삼 명인의 가족이 운영하는 간고등어 구이집이다. 명인의 후손이 운영하는 집답게 황금비율 간고등어를 자랑한다.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간고등어 조림을 추천한다. 단, 조림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경북 안동시 경동로 67608:00~21:00(연중무휴)안동간고등어구어 정식 1만원, 안동간고등어 조림정식 1만1천원예미정예미정은 안동 전통 상차림을

연말 모임 하기 좋은 우리 술 주점트랜디한 전통주 펍술은 여행과 닮았다. 한 잔 술 안에 지역이 담기고 계절이 담긴다. 연말모임이 많아지는 12월,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술잔을 기울이기엔 우리 술이 제격이다. 모둠전에 막걸리만 우리 술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품격있고 멋진 우리 술 공간 세 곳을 소개한다.올해 5월에 문을 연 윤주당은, 윤나라 주모의 별명이기도 하고 ‘술을 다스리는 무리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도 있다. 윤 주모는 전통주를 공부하다가, 전통주를 만드는 사람과 전통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사랑방을 만들고

연말 모임 하기 좋은 트랜디한 전통주 펍트랜디한 전통주 펍술은 여행과 닮았다. 한 잔 술 안에 지역이 담기고 계절이 담긴다. 연말모임이 많아지는 12월,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술잔을 기울이기엔 우리 술이 제격이다. 모둠전에 막걸리만 우리 술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품격있고 멋진 우리 술 공간 세 곳을 소개한다.막걸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가보거나 들어봤을 전통 주점 ‘산울림1992’. 산울림1992의 대표와 김도윤 셰프가 모던한식주점 ‘윤서울’을 열었다. 산울림1992가 한국 식재료만 사용하는 요리를 선보인다면 윤서울은

연말 모임 하기 좋은 우리 술 주점트랜디한 전통주 펍술은 여행과 닮았다. 한 잔 술 안에 지역이 담기고 계절이 담긴다. 연말모임이 많아지는 12월,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술잔을 기울이기엔 우리 술이 제격이다. 모둠전에 막걸리만 우리 술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품격있고 멋진 우리 술 공간 세 곳을 소개한다. 피처 디렉터 출신 이미혜 대표는 만든 색다른 문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서울 구석구석을 살펴 용산구 원효로의 오래된 주택을 디자인 바Design Bar로 탄생시켰다. 이름은 꽃술Kkotssul. 갤러리, 쇼룸, 편집숍, 카

황리단길에 전 세계 요리가 모였다. 전통 한국 음식부터 이탈리안 레스토랑까지 없는 게 없는 맛 거리다. 수많은 맛집 중 SNS에서 급부상 중인 네 곳을 찾아 맛의 비결을 알아봤다.써니밥상엄마 밥상이 생각나는 정갈한 밥집. 궁중요리를 배운 주인장의 요리 실력이 밥상에 듬뿍 담겼다. 메인 메뉴부터 반찬까지 모든 음식이 주인장의 손에서 탄생한다. 경주 한우로 만든 한우불고기 덮밥, 젊은 층 입맛에 맞춘 칠리새우 덮밥, 주인장의 비법 소스가 들어간 묵은지 김치찌개와 차돌 된장찌개가 배를 든든히 채워 준다.경북 경주시 포석로 1084010-

세월을 짐작할 수 있는 서까래, 대청마루에 놓인 반상, 자개장과 샹들리에 등이 뉴트로 열풍을 타고 SNS를 뜨겁게 달군다. 한옥 카페, 개화기 콘셉트 카페 등 경주의 뉴트로를 선도하는 카페 다섯 곳이다. 라라양과점개화기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한옥 카페. 올해 9월에 오픈한 곳으로 예쁜 디저트가 여심을 저격한다. 말차롤, 모카롤, 생과일 등이 2단 트레이에 올려진 라라 톰과 제리 롤케이크가 이곳의 인기 메뉴다. 이외에도 사브레 쿠키, 초코머핀, 케이크 등 눈길을 사로잡는 디저트가 주문 즉시 제작된다.경북 경주시 포석로 1089-14

프랜차이즈 성지 대구의 떡볶이가 전국을 사로잡았다. 매콤하고 후추 향이 강한 떡볶이, 달달한 떡볶이, 카레 향이 나는 떡볶이 등 대구 떡볶이 성지 네 곳을 찾았다. 달고떡볶이초딩 입맛에 최적화된 달달한 떡볶이 맛집. 단짠단짠의 끝판왕 떡볶이와 주인장이 직접 만든 튀김만두의 조합이 기막히다. 보드랍고 쫀득쫀득한 밀떡에 달달한 양념이 잘 배어 있고, 만두 역시 손대면 톡 부서질 거 같은 바삭함으로 무장했다. 가격도 착하다. 넉넉한 떡볶이 한 그릇이 천 원이다. 단, 현금결제와 계좌이체만 가능하다. 대구 달서구 야외음악당로39길 5405

인스타 감성과 커피 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대구 카페를 찾았다. 베이커리와 커피 맛집, 팔공산 뷰가 아름다운 카페 등 다섯 곳을 소개한다.커피팩토리수많은 카페 중 커피 맛으로 승부하는 곳. 라이트 로스팅 기법으로 커피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은 물론 산미가 강한 드립 커피를 내린다. 10년 이상 커피를 연구한 주인장의 커피 사랑이 느껴진다. 치즈 케이크, 피낭시에, 마들렌, 쿠키 등 가벼운 디저트도 직접 베이킹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스페셜티를 제공해 커피 마니아라면 한 번쯤 방문하길 추천한다.대구 동구 팔공로101길 39053-981-

현지인 추천 대구의 숨은 맛집을 공개한다. 에디터 인생 치킨 뉴욕통닭, 대구 시민만 아는 JMT 장원 부대찌개·철판구이, 안주 깡패 북성로 태능집, 분위기 갑 gbg다.뉴욕통닭에디터의 인생 치킨. 왁자지껄한 덕산 떡전 골목에 위치한 뉴욕통닭은 바삭하고 부드러운 치킨 맛집이다. 겉모습은 시골 통닭을 연상시키지만 입을 대는 순간 바삭함이 온몸으로 퍼진다. 프라이드, 양념은 물론 찜닭과 제사 닭도 판매한다. 단, 하루 최대 80마리만 판매해 예약과 사전 전화가 필수다.대구 중구 종로 12053-253-007011:30~20:00(일요일

따뜻한 차 한 잔에 추위가 사그라드는 홍차의 계절. 쌉쌀하면서 성숙한 향이 느껴지는 홍차에 달콤한 디저트를 곁들이면 세상을 다 가진듯하다. 19세기 초 영국으로부터 시작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재현한 호텔을 찾았다.로컬 식재료로 아름다운 디저트를 선보이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애프터눈 티 세트. 환경, 지속가능성, 상생을 중요시하는 하형수 셰프의 가치관을 디저트에 투영, 계절성과 한국미를 살렸다. 특히, 올가을 태풍으로 쑥대밭이 된 사과 산업을 돕고자 사과 트라이플을 선보이고, 제철 과일인 밤을 적극 활용했다.넉넉한 인심도

따뜻한 차 한 잔에 추위가 사그라드는 홍차의 계절. 쌉쌀하면서 성숙한 향이 느껴지는 홍차에 달콤한 디저트를 곁들이면 세상을 다 가진듯하다. 19세기 초 영국으로부터 시작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재현한 호텔을 찾았다.프랑스 럭셔리 발레 슈즈 브랜드 레페토와 콜라보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애프터눈 티 세트.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의 아이콘인 발레리나를 모티브로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디저트가 눈길을 끈다. 로비라운지 곳곳에 배치된 발레리나 인형과 다양한 사이즈의 레페토 슈즈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리츠칼튼 네이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