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은 사람이 살아가는 땅
나는 알고 있다. 상처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또한 나는 더욱 잘 알고 있다. 상처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아는 만큼 삶이 보일까, 아는 만큼 마음을 조절하며 살 수 있을까.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마음이 그리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머리로만 아는 척 할뿐.
너무나도 얇은 마음, 너무나도 시끄러운 오늘의 마음.
깊은 주름 속, 깊은 미소 속, 소소한 행복 속.
그들이 지나온 길은 시간이 통째로 건넨 삶의 깨달음이었을까.
얇은 마음, 잦은 상처들 모두 견뎌내고
빛나는 그들의 오래된 미소 속에 어쩌면
우리의 내일이 있을지도….
중국 운남성 리장(Liji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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