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을 지배하는
트레일을 지배하는
  • 김경선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4.07.31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카' 스피드고트6

트레일러너를 위한 완벽한 슈즈. 편안함과 기능성의 대명사 호카가 새롭게 출시한 스피드고트6는 ‘트레일을 지배하기 위해 탄생했다’는 브랜드의 자신감처럼 거친 산악지형에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FEATURE
소재
폴리우레탄, 폴리에스터, 러버
발목 높이 로우탑
굽 높이 약 3cm
사이즈 남성 250~290mm, 여성 220~255mm
가격 20만5천원




말끔한 트랙과 거친 아웃도어 환경은 사뭇 다르다. 산악 지형에서 달릴 때는 일반 러닝화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접지력이 우수한 러닝화가 필수. 호카의 신제품 스피드고트6는 호카 특유의 검증된 쿠셔닝과 견고한 접지력, 초경량 소재를 결합해 아웃도어 환경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장한다.
트레일의 동반자답게 스피드고트의 첫인상은 무척 강렬하다. 얼마 전 출시한 주황빛의 강렬한 스피드고트6에 이어 7월 중순 새롭게 선보인 보랏빛 컬러 역시 강렬하면서도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특히 사이드에 큼직한 호카HOKA 로고 플레이는 직관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한다. 인상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에디터가 가장 놀란 부분은 가벼움. 호카의 러닝화가 전체적으로 가볍다지만 스피드고트6는 조금 오버하면 손에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 그도 그럴 것이 280mm 기준 278g의 초경량 무게로 러너에게 더 많은 자유로움을 부여한다.


가벼운 무게는 트레일 러너들에게 중요한 요소다. 몸이 한 없이 무거워지는 업힐에서는 10g의 무게도 천근 같이 느껴지는 것이 현실. 스피드고트6는 기존 모델인 5 보다 무게를 줄여 보다 경쾌하게 업힐을 오를 수 있다.
스피드고트는 호카 트레일러닝화의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매번 조금 더 향상된 버전을 출시하며 진화를 거듭한 스피드고트6. 이번에는 통기성이 더욱 탁월해진 어퍼를 적용해 발을 감싸는 듯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슈레이스와 설포가 연결된 이중 거싯 텅으로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발을 감싸는 내부 지지 프레임은 이동 중 발을 안전하게 고정한다. 거친 트레일에서 신어야하는 트레일 러닝화는 안정성과 쿠셔닝의 밸런스 가 중요하다. 스피드고트6는 대칭형 쿠션 베이스를 적용해 중립성을 추구하며, 반발력과 푹신함 사이의 균형감을 찾아 이동 시에도 발끝 반발력을 유지하고 널찍한 바닥 설계로 안정적인 쿠셔닝을 제공한다. 얇고 통기성이 우수한 우븐 어퍼는 격렬한 러닝 중에도 발을 단단하게 고정하는,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다.


토 부분에는 러버 소재로 범퍼를 덧대 바위와 지면 파편으로부터 신발을 보호하며, 트랙션 러그가 있는 비브람 메가그립을 아웃솔에 적용해 뛰어난 접지력을 보장한다. 트레일 러닝화에서 접지력은 다운힐에서의 안전과 스피드를 좌우한다. 비브람의 메가그립을 적용해 그 어떤 트레일 러닝화 보다 탁월한 접지력을 자랑하니 다운힐 스킬이 갖춰져 있는 러너라면 미끄러질 염려 없이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