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러버라면
마사지 러버라면
  • 고아라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4.07.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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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컴피쿠션

언제 어디서나 아늑한 휴식과 피로 회복을 선물하는 아이템을 발견했다. 극강의 마사지 효과는 물론, 온열 기능과 뛰어난 휴대성까지 갖춘 목 마사지기, 컴피쿠션이다.





FEATURE
정격
DC 5V, 1A
배터리 2200mAh
크기 약 225×90×215mm
무게 약 640g
가격 14만8천원




마사지 기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어른들의 전유물인 줄 알았던 마사지기가 MZ 세대의 새로운 트렌드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며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집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거대한 마사지 기기가 점점 작아지고 가벼워진 것. 언제 어디서든 근육과 피로를 풀어주는 ‘나’만의 마사지기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새로운 소형 마사지기가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는 요즘이다. 다양해진 선택지에 고민이 많다면 주목할 것. 안마의자의 대가 코지마가 휴대성 좋은 목 마사지기를 출시했다.



야외 활동이 잦은 아웃도어 에디터에게 소형 마사지기는 필수템이다. 액티비티나 등산에 다녀온 날이면 어김없이 근육통에 시달리고, 출장이 없는 날에도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으니 만성 어깨 통증에 시달린다. 덕분에 휴대성이 좋은 여러 마사지 기기를 사용해 봤지만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마사지기를 찾던 중 우연히 JTBC 예능 프로그램 속 목마사지기가 눈길을 끌었다. 마사지기를 사용하는 출연자들의 행복한 표정과 리얼한 감탄에 호기심이 생겨 선택한 목마사지기, 코지마의 컴피쿠션이다.
마사지기의 기본은 ‘피로를 잘 풀어주느냐’다. 컴피쿠션은 목이 닿는 부분에 4개의 마사지 볼이 360도 회전하며 골고루 지압하듯 마사지해 준다. 특히 매일 앉아서 모니터를 보는 회사원이나 장거리 운전자, 스마트폰 유저들의 피로감을 푸는데 효과적이다.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스트랩이 달려있어 개인의 취향이나 통 증에 따라 세기 조절도 가능하다. 스트랩을 잡아당길 수록 지압 세기가 커진다. 게다가 온열 기능까지 갖췄다. 무조건 뜨거워지기만 하는 온열이 아니다.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미온열을 더해주니 피로 회복에 더욱 효과적이다.




소형 마사지기의 숙명인 휴대성 또한 훌륭하다. 우선 무게가 가볍다. 목과 어깨에 얹어 사용하는 목 마사지기는 무거울수록 오히려 피로가 더해진다. 컴피쿠션은 640g밖에 되지 않아 사용하기 편할 뿐만 아니라 가지고 다니기도 좋다. 크기가 큰 편도 아닌데, 더 작아지게 만들어 휴대할 수도 있다. 오른편 밸브를 열고 바람을 뺀 뒤 접으면 함께 제공되는 파우치에 쏙 들어간다. 다시 사용할 때는 밸브 옆 에어쿠션을 눌러 원하는 만큼 공기를 주입하면 된다.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하는 제품답게 무선 사용 방식인데, 전용 케이블이 아닌 C타입 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다. 기내 반입도 가능하다고 하니, 장시간 비행 필수템이 아닐 수 없다.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세척이 가능하다는 것. 지퍼 형식의 커버를 탈착할 수 있어 피부와 닿는 커버를 세척해 사용할 수 있다. 그간 사용하던 마사지 기기들은 세척이 어려워 사용하면서도 찜찜한 부분이 있었는데, 아쉬운 점을 완벽하게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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