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테마 여행
휴가철 테마 여행
  • 김경선
  • 승인 2024.07.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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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추천 도서


유후인 료칸 여행기
장르
여행 출판사 북커스 정태관, 장희정 금액 1만8800원
〈유후인 료칸 여행〉은 일본의 전통 숙소 료칸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행에 대해 소개한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나와 가족을 위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조용한 시골 마을 유후인은 더없이 평화로운 시간을 선사한다. 유후인은 료칸에 묵기 위해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한 번 다녀온 이들이 언젠가 꼭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쉴 틈 없이 계획된 일정에 쫓겨야 하는 여행지가 아니다. 유명 관광지, 쇼핑과 맛집 투어 없이도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곳이 유후인이다. 아름다운 시골 풍경을 감상하고 친절한 서비스의 료칸에 머무르며 일본 전통 요리 가이세키를 맛보는 것. 이 책이 안내하는 ‘유후인 료칸 여행’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책은 여행과 휴식이 공존하는 곳, 유후인의 시간 속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유럽 호텔 여행
장르
여행 출판사 모요사 박선영 금액 2만6천원
해외여행이 너무나 자유로운 요즘은 유명 관광지를 두루 살펴보는 패키지여행보다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테마를 정해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좋아하는 예술 작품과 건축물을 주요 테마로 삼는다거나 유명 맛집을 도장깨듯 순례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호텔이 여행의 테마라면 어떨까? 저자는 헤밍웨이가 파리에 머물 때 묵었던 호텔처럼 좋아하는 작가를 추억할 수 있는 호텔을 선택하기도 하고, 예술 작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다거나 가구, 조명, 건축에서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호텔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 책에 소개된 27개의 호텔은 모두 개인적인 이끌림에 서 찾아간 곳들이다. 그중에는 조지 클루니가 신혼 밤을 보낸 베네치아의 아만 베니스처럼 일반인에게는 문턱이 너무 높은 럭셔리 호텔도 있고, 파리 북역 앞의 호텔처럼 다음 날 기차를 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했던 호텔도 있다. 그럼에도 이 호텔들을 선택한 것은, 그곳에 머물러야 했던 특별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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