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하이볼을 만드는 레시피가 화제를 모으더니 아예 하이볼 캔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맛도 디자인도 다양해 취향껏 골라 먹는 요즘 편의점 하이볼들.
짐빔 하이볼 자몽&레몬
미국 대표 버번위스키 짐빔에서 출시한 하이볼 캔. 오픈런과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가 어마어마했던 제품이다. 짐빔 위스키 특유의 깊고 풍부한 맛과 청량한 탄산이 일품. 마냥 달지 않아서 호불호도 적다. 완제품이니 그냥 마셔도 상관없지만 얼음 잔에 따라 마시면 오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맛은 자몽과 레몬, 두 가지로 출시됐다.
알코올 도수 5도
용량 350ml
가격 4천원
킬트 하이볼 히비스커스
스코틀랜드 리얼 스카치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하이볼 캔. 갓파더와 히비스커스, 두 가지로 출시됐다. 그중 히비스커스는 가볍게 즐기기 좋은 플레이버로 시원한 탄산과 어우러지는 은은한 히비스커스의 향미가 일품. 달콤새콤한 맛으로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다. 캐릭터가 강하지 않아 어떤 음식과 페어링 해도 잘 어울린다.
알코올 도수 4.5도
용량 355ml
가격 4500원
버블 위스키 맨하탄
SOKO BAR 대표이자 월드 칵테일 챔피언십 우승자 손석호 바텐더와 1세대 수제 맥주 카브루 브루어리가 협업해 선보인 버블 위스키 하이볼. 향이 강한 위스키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버블 위스키의 맨하탄을 추천한다. 중후하고 묵직한 위스키 맛과 부드러우면서 시원한 탄산이 특히 매력적. 여기에 은은한 시나몬 향과 체리 향이 더해져 한층 고급스럽다.
알코올 도수 5도
용량 500ml
가격 6500원
코슈 하이볼
일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코슈 하이볼이 한국에도 착륙했다. 색소나 향료 없이 위스키 원액 20%로 만들어 위스키의 본연의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하이볼. 단맛이 강한 요즘 하이볼에 거부감을 느낀다면 코슈 하이볼에 도전해 보자. 깔끔하고 산뜻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호불호가 적다. 얼음 잔에 가득 담아 레몬즙을 살짝 뿌리면 일본 현지에서 마시는 하이볼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알코올 도수 7도
용량 350ml
가격 4500원
안동 하이볼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전통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안동의 명물인 안동 소주를 활용해 출시한 하이볼. 안동 소주 특유의 고급스러운 맛과 향이 그대로 담겨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부드러운 감칠맛과 목 넘김, 은은한 국화와 생강 향이 어우러져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매력을 자랑한다.
알코올 도수 9도
용량 500ml
가격 6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