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를 정한 후 본격적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단계에서 가장 많이 고려하는 부분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숙소’를 꼽는다. 그저 낯선 여행지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 이상으로 여행의 목적지가 되는 랜드마크 같은 숙소들이 있다. 가족 여행을 생각 중인 예비 여행자들에게 PIC 괌도 그렇다.
올 인클루시브로 즐기는 PIC 괌
가족 단위 여행객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괌.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이라고도 불릴 만큼 네 시간 반이라는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에, 다른 휴양지에 비해 안전한 치안과 다양한 관광 자원을 갖춰 대체 불가한 매력을 지닌 남태평 양의 아름다운 섬이다. 해변가를 따라 늘어선 많은 호텔들 중 4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PIC 괌은 괌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를 포함한 4만여 평의 부지에 777개의 객실, 70여 가지의 액티비티, 7개의 레스토랑을 갖춘 명실상부 괌 최고의 인기 리조트다. 특히 만능 키인 ‘골드카드’ 한 장으로 리조트 내에서 숙박, 식사, 액티비티 등 모든 것을 해결 가능한 ‘올 인클루시브All-inclusive’ 리조트라 외부 맛집과 액티비티를 찾아 예약할 필요도, 팁은 얼마나 주면 되는지 고민할 필요도 없다. 성인이 골드카드 이용 시 한 객실 당 만 2세에서 11세 동반 아동 최대 2인까지 골드카드를 무료로 제공하므로 더욱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워터파크와 액티비티
PIC 괌의 워터파크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 풀부터 워터 슬라이드가 있는 메인 풀, 친구들과 수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섯 종류의 풀이 구비되어 있어 ‘물개 가족’을 자칭하는 가족들에겐 최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리조트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만 해도 무려 70여 가지. 리조트 앞 투몬 비치에서는 카약, 윈드서핑, 세일링 등 비치 액티비티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워터파크 옆 인공 호수에서 즐기는 라군 카약도 인기다. 요가, 양궁, 테 니스, 퍼터 골프 등 육상 액티비티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몇 박을 하더라도 리조트에 머무는 내내 지루할 틈 없이 즐길 수 있다. 모든 장비는 무료로 대여 가능하며 전문 강사 자격증을 갖춘 직원들이 강습해 주기 때문에 아무런 준비 없이 찾은 초심자도 부담 없이 체험 가능하다.
우리 아이 취향 저격, 키즈 프로그램
PIC 괌을 다녀온 아이들이 엄마 아빠에게 “괌 또 가자”라는 말 대신 “PIC 또 가자”라고 말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다양한 키즈 프로그램과 시설을 구비하여 아이들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PIC 괌. 만 4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키즈클럽’은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 클럽메이트와 함께 각종 스포츠와 게임,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PIC만의 키즈 프로그램이다. 종일반,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뉘어 운영하며 점심 식사와 간식까지 챙겨주니 부모들도 잠깐이나마 안심하고 육아에서 해방될 수 있다. 처음엔 안 가겠다고 떼를 쓰던 아이들도 하루 다녀오면 다음날도 키즈클럽 가서 친구들이 랑 놀고 싶다고 먼저 말했다는 온라인 후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게다가 아이들이 영어로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영어 말하기 실력은 덤. 만 1세부터 만 3세 영유아 대상 돌보미 서비스인 ‘리틀 키즈클럽’ 또한 상시 운영되고 있어 어린아이를 동반한 여행객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그 외에 만 4세에서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리조트 직원들과 영어로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렛츠 스피크 잉글리시Let’s Speak English’도 꾸준히 참가 아동 수가 늘어나는 추세라 한다. 골드카드 이용 고객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밤엔 뭐하지? 서커스 & 야시장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부한 PIC 괌이지만 그중 단연 인기는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 수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7시 반, PIC 괌 워터파크 내 파빌리온에서 선보이는 전통 미국식 서커스인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는 화려한 경력을 보유한 유럽 출신 단원들이 펼치는 90분간의 짜릿한 공연이다. 한국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특별함에 타 호텔 투숙객들도 서커스를 보기 위해 PIC 괌을 찾을 정도라 하니 골드카드 이용 시 1회 무료 관람 혜택은 꼭 누려보자.
서커스 공연이 없는 수요일 밤에는 차모로 야시장도 추천할 만하다. 매주 수요일 저녁 차모로 빌리지에서 열리는 차모로 야시장은 괌의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공예품을 판매하는 가게들, 현지인들의 전통 댄스 공연 등을 볼 수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PIC 괌 골드카드 이용 고객이라면 리조트와 야시장 간 왕복 셔틀 서비스와 호텔 내 석식 1회 이용을 차모로 빌리지 내에서 사용 가능한 식사와 음료 쿠폰으로 교환 가능하다. 실버 카드 및 브론즈 카드 이용객도 $15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왕복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