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공간,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
치유의 공간,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
  • 김경선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3.06.10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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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공간이 스노우피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연결되는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용인의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다.




그동안 꽁꽁 감춰왔던 녹지 공간이 스노우피크를 만나 새로운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용인 에버랜드에 자리한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는 약 2만 평 부지에서 캠핑과 글램핑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는 아웃도어 복합 리조트로 스노우피크와 삼성물산 리조트 사업부가 함께했다.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가 조성된 공간은 50년간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장소로 울창한 숲과 녹지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 있으며, 사시사철 다른 풍경으로 힐링을 선물하는 공간이다.
약 3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스노우피크는 지난 5월 16일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 오픈식을 가졌다. ‘삶 속에서 자연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스노우피크는 이날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스토어와 스노우피크 카페 앤 다이닝, 포레스트 캠프를 공개했으며, 2024년까지 오토캠핑, 글램핑, 백패킹, 모바일 하우스 등의 다양한 캠프 시설을 조성해 오픈할 예정이다.




스노우피크 애버랜드 스토어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에 들어가 처음 만나는 공간은 스노우 피크 에버랜드 스토어다. 40년간 연구동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리뉴얼해 매장으로 꾸몄으며, 오래된 건물의 특징을 없애기 보다 전체적 으로 무드를 톤다운해 공간을 넓게 보이도록 했다. 낮은 층고의 한계는 실내 공간을 테라스와 야외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효율적인 디스플레이를 보여줬다. 스노우피크는 자연친화적인 기업인 만큼 매장에 사용한 모든 가구를 간벌 목재로 제작했으며, 토치로 일일이 구워 친환경적으로 만들었다. 화학적인 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가구는 한국산림경영KFCC 인증을 받았다.
매장 내에서는 스노우피크의 다양한 캠핑 장비와 가구류를 비롯해 트렌디한 의류를 만나볼 수 있으며, 테라스에서는 텐트와 테이블, 체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층에는 비즈니스 솔루션 이용자들을 위한 회의실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한 라운지 공간을 조성했다.




스노우피크 카페 앤 다이닝
매장을 지나면 스노우피크 카페 앤 다이닝 건물이 등장한다. 길쭉한 건물에는 한쪽에 카페가, 한쪽에는 바와 레스토랑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스노우피크 카페 앤 다이닝은 국내 1호점으로 제철 식재료만 을 사용해 요리를 선보인다. 스노우피크가 추구하는 자연의 리듬과 식문화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오픈한 카페 앤 다이닝은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를 방문한 이들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캠프 필드
2024년 여름에 오픈하는 캠프필드는 데이 캠프, 글램핑, 백패킹 등 의 캠핑 사이트를 비롯해 스파와 숙소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하우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데이 캠프 공간은 널찍한 4단의 잔디 구역으로 사이트 당 공간이 15~20m에 달해 스노우피크 유저들의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캠프 사이트 내 전기는 매립할 예정이며, 사이트 내 어느 곳에서도 인공 건물이 보이지 않아 자연 속 힐링 을 돕는다. 데이 캠프 상단에 자리한 백패킹 존과 글램핑 존 역시 캠퍼들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 조성할 예정.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 체험이 가능한 모바일 하우스도 내년 오픈을 준비중이다.

포레스트 캠프
매장에서 차로 3~4분 이동하면 포레스트 캠프다. 국내 최고 수준의 조경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널찍한 잔디밭과 벤치, 파라솔 등이 곳곳에 자리해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주변에는 아기자기한 산책로가 있어 가족이 함께 피크닉하기에도 좋다. 포레스트 캠프는 6월부터 공개한다.



mini interview
김남형 스노우피크코리아 대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2년 동안 이곳을 수시로 찾았다. 언제 찾아도 아름다운 모습에 놀란 적이 여러 번이다. 오랜 시간 숨겨져 왔던 공간답게 훼손되지 않은 자연은 물론이고 인프라까지 잘 보존돼 스노우피크가 캠프필드를 조성할 최적의 장소였다.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의 자연환경을 통해 사람들이 치유되는 공간을 만들었다.
라이프 밸류 스토어에서는 모든 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으며, 카페 앤 다이닝은 브랜드의 식문화 가치를 한국에 소개하는 계기로 삼았다. 좋은 식자재를 활용한 음식을 맛보고 바비큐도 경험해 보면서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
올해는 스노우피크가 생긴 지 65년, 스노우피크코리아가 생긴 지 15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파트너들과 고객들의 지지로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캠핑 문화를 선도하고, 사회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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