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을 유영하다
따뜻한 겨울을 유영하다
  • 신은정 | 사진제공 올마이투어(allmytour.com), 포도컴
  • 승인 2023.0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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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겨울 추천 숙소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휴식이 있다. 차가운 공기를 들이쉬며 따뜻한 물에 들어가 몸을 녹이는 일. 겨울의 마지막 달, 이때만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경험을 놓치지 말자.

©포도컴


골든쌔들 리조트 앤 풀빌라
서울에서 50분이면 닿는 양평에 자리한 골든쌔들 리조트. 1시간도 되지 않는 거리지만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숲세권이라 서울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총 12개동에 단독 풀빌라로 숙소마다 프라이빗 한 수영장 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사계절 내내 온수풀로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한겨울의 시린 마음까지 녹이기에 딱이다. 큰 객실은 3층으로 최대 12명의 인원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모든 객실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 가족 여행이나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
색다른 체험도 가능하다. 온수풀에서의 휴식과 더불어 골든쌔들 승마클럽에서 자연 속 승마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5세 이상이면 포니마방에서 작은 마종인 포니마 체험이 가능하다. 운치 있는 노천탕이 구비된 캠핑장도 있어 취향에 맞는 다양한 겨울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경강로 2960-2

©올마이투어


강화 호텔무무&펜션
창문을 열면 바로 숲이 펼쳐지는 동화 속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강화 호텔무무&펜션으로 가자. 커다란 폴딩도어를 열면 겨울 숲이 눈 앞에 펼쳐진다. 침실과 이어진 듯한 정원에서는 아름드리나무가 그늘을 내어주고, 사계장미 향이 퍼진다. 빈티지한 인테리어는 마치 낯선 나라로 떠나온 듯한 느낌을 준다. 테라스에 설치된 노천탕부터, 실내 욕조 등 호텔형과 펜션형으로 나누어진 개성 있는 객실들이 준비되어 있다. 자연의 소리로 잠에서 깨어 게스트에게만 제공되는 브런치까지 느긋하게 즐겨보자.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1066번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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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스파라 서울
오르기만 했던 북한산에서의 하룻밤을 꿈꾼다면, 파라스파라를 추천한다. 북한산 국립공원의 품속에 위치한 휴양지로 서울 어디서든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숲속에 위치해 북한산을 헤엄치는 듯한 루프탑 자쿠지로 유명하며, 모든 계절에 즐길 수 있다. 프리미어 팀버 스위트룸에는 넓은 창으로 북한산 전망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히노끼룸이 있다. 총 3개의 옥외 수영장과 다양한 편의시설, 100평 내외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객실과 영빈관이 준비되어 있다. 북한산 둘레길 1구간 소나무숲길 코스와 21구간 우이령길 코스에 가까이 있어 간단히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서울 강북구 삼양로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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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달가옥
제주의 시간을 오롯이 간직한 제주 삼달가옥. 들어서자마자 펼쳐진 넓은 정원에서 정겨운 향기가 나는 듯하다. 서귀포 삼달리 작은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돌집 삼달가옥은 동네 이장님의 집이었다. 70년의 세월을 견뎌낸 구옥의 애틋한 모습은 그대로 남기고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더해 다시 태어났다. 불어오는 제주의 맑은 바닷바람을 느끼며 본채에서 자쿠지를 즐겨보자. 전 객실은 독채이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하동로17번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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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한산마리나 호텔&리조트
바닷가에 자리해 다도해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오션뷰 객실과 객실에 서 바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가든뷰 객실을 갖춘 개성 있는 리조트. 선착장과 바로 이어져 있어 요트 투어와 제트스키 등의 수상 레저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객실별로 자쿠지가 설치되어 있으며, 객실마다 다른 매력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본관 2층 전체를 사용하는 마리나 스위트룸은 전면 창과 폴딩 도어를 배치해 통영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기 좋다. 온돌 스위트룸은 고풍스러운 한실로 짚을 엮어 만든 이엉지붕과 돌담 등의 옛 건물 외관으로 꾸며진 리조트의 느낌과 가장 잘 어울린다. 한산 로얄 룸은 전통과 현대미가 조화된 별관에 단독으로 위치한 최고급 객실로 넓은 마당과 테라스, 야외 스파시설까지 준비되어 있다. 거실을 중심으로 양옆 두 개의 대형객실과 욕실로 이루어져 있어 최대 8명까지 숙박이 가능해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경남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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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루이스 해밀턴 호텔 서부산점
부산의 외곽, 주위 경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테라스에서 히노끼 탕을 즐길 수 있는 베스트루이스 해밀턴 호텔. 이미 부산 사람들에게는 야경과 노을 맛집으로 유명하다. 간단한 파티를 즐기기도 좋으며, 호캉스로 휴식을 취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다. 뉴욕 아르데코풍의 디자인으로 꾸며진 7가지 콘셉트의 다양한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부산 강서구 범방3로29번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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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
겨울의 눈 내린 설산이 주는 풍경과 밤하늘은 놓칠 수 없다. 지리산의 정기를 받는 휴양지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에서는 지리산 뷰를 바라보며 한국의 아름다움까지 느낄 수 있다. 테라스에 설치되어 있는 켄싱턴 디럭스 스파 룸의 히노끼는 100년 이상 된 편백나무로 제작되어 상쾌한 편백나무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난다. 별이 쏟아질 듯한 밤하늘을 바라보며 힐링하기도 좋다. 3월 말까지 진행되는 ‘윈터 프라이빗 스파’ 패키지를 이용하면 스파룸은 물론 무료 다도 클래스, 객실 다도 체험, 녹차와 매실을 첨가해 만든 하동 녹차 수제 찐빵 1세트가 제공된다. 리조트 내에서 지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지리산 산채비빔밥과 재첩국수 등 특색 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누마루 한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녹차 산지 하동의 다반 카페라운지에서 녹차와 전통 음료도 즐겨보자.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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