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웃도어를 사랑한다면
겨울 아웃도어를 사랑한다면
  • 고아라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3.0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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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페이스' 콘트라 에바 루즈 다운 우먼 재킷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가 매서운 한파 속 든든한 아웃도어 아이템을 출시했다. 완벽한 방수 및 방풍, 산뜻한 착용감으로 무장한 다운재킷 덕분에 겨울 아웃도어가 기다려진다.



갑작스레 찾아온 한파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아무리 껴입어도 몸이 덜덜 떨릴 정도니 겨울이 원래 이렇게 추웠나 싶다. 업무상 계절과 상관없이 야외에서의 활동이 잦은 에디터는 이미 여러 벌의 겨울 아우터를 갖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최애’ 아이템은 아직이다. 야외 활동이 편안할 만큼 얇고 가벼우면 보온성이 떨어지고, 추위 한 점 들지 않는 무적의 아우터는 두껍고 무거워 움직임에 제약이 크기 때문이다. 반면 두 가지를 모두 갖춘 기능성 제품은 누가 보아도 ‘전문가용’ 같은 투박한 디자인에 가격도 부담스럽다. 데일리로 착용하기엔 손이 자주 가지 않으니 실용성도 살짝 떨어진다.




〈레드페이스〉가 이번 겨울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콘트라 에바 루즈 다운 우먼 재킷’에 눈길이 갔던 건 이러한 이유들 때문이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답게 가볍고 따뜻하게 만들었는데, 디자인도 세련되고 깔끔해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특수 폴리우레탄과 아주 얇은 필름인 멤브레인을 접착시킨 기능성 소재 ‘콘트라텍스CONTRA-TEX’ 윈드 프로로 만들어 완벽한 방풍 기능과 우수한 투습력, 뛰어난 방수 기능을 갖췄다. 눈이 오든, 비가 오든, 바람이 심하게 불든 개의치 않고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것. 오리 솜털과 깃털로 채워져 있어 높은 보온성을 자랑 하며, 목이 닿는 부분에 부드러운 극세사 소재를 적용해 한층 더 따뜻하다. 반면 무게는 한 손으로 들어도 무리가 없을 만큼 가볍다. 실제로 하루 종일 입고 돌아다녔을 때 착용감이 산뜻하고 가벼워 큰 불편함이 없었다.




색감이 예쁘고 디자인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니 손도 자주 갔다. 컬러는 블랙, 아이보리, 핑크 등 3가지로 출시됐는데, 에디터의 선택은 핑크다. 산뜻함과 차분함이 동시에 묻어나는 오묘한 컬러감이 마음에 쏙 들었다. 올겨울은 콘트라 에바 루즈 다운 우먼 재킷, 너로 정했다.


FEATURE
소재 겉감: 폴리에스터 100%
충전재: 오리솜털 80%, 오리깃털 20%
사이즈 S, M
색상 블랙, 아이보리, 핑크
가격 39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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