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배드민턴을 꿈꾸는 ‘딱플’
편리한 배드민턴을 꿈꾸는 ‘딱플’
  • 정상용
  • 승인 2022.12.22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한태일 대표, 박소영 대표(딱플 제공)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한태일 대표, 박소영 대표(딱플 제공)

Q1. 딱플은 어떤 기업일까요?

생활체육 배드민턴 전문 플랫폼으로써 2021년 1월 법인 설립한 스타트업입니다.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한태일 대표와 미국 오하이오 BGSU주립대 경영학 전공의 박소영 대표 2명의 각자 대표들이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분산화 되어있는 시스템을 통합하여 체계화 하기 위함에서 시작 하였다.

‘21 예창패 (비대면 분야) 우수 졸업 > ’21 청창사 대전 우수 졸업 > IBK창공 대전 1기 선정 > 마이크로소프트-중기부 협업 프로그램(마중) 선정 등 다양한 국가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촉망 기업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올해 초 3월에 SEED투자 유치를 완료하였고, 현재는 Pre-A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 11월 26,27일에는 딱플 주관의 전국 배드민턴 오픈배를 개최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및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 하고 있다.

Q2. 딱플의 제품 or 서비스는 어떤 것일까요?

딱플 앱화면(딱플 제공)
딱플 앱화면(딱플 제공)

딱플 앱화면(딱플 제공)

프로 스포츠나 타 생활스포츠에 비해서 배드민턴 종목 특성상 고전적인 이용 방법과 문화를 고수하였으나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연령대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고, COVID-19이후 예약문화, 온라인 결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변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하였다.

딱플은 생활체육 배드민턴 멀티 플랫폼으로써 선점을 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조건을 바탕으로 시설물을 예약하고 운동 메이트를 매칭하는 서비스가 제공 되고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의 데이터 분석 및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레슨(코치), 대회, 용품 매칭으로까지 서비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Q2-a. 딱플만의 특징은 어떤 것일까요?

딱 맞게 플레이 라는 슬로건으로 배드민턴을 즐기는 유저들이 나에게 딱 맞는 조건, 시설, 코치를 딱플 앱에서 매칭하여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많은 스포츠앱과 중개 앱에서는 정보를 검색하고 해당 시설 또는 코치에게 문의를 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라면, 딱플은 정보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모든 것이 one stop으로 진행되기에 관리자들은 예약 관리부터 정산내역까지 모두 동기화 되며, 체계적으로 관리가 된다.

내년 초 정식 런칭 예정인 레슨 서비스는 기존의 배드민턴 레슨 예약/신청 방식과는 조금 다르게 선 예약 횟수제 결제를 통하여 유저의 회전율을 높이고 오버부킹을 유도하여 코치 (지도자)들의 수익을 증대 시킬 수 있는 방식으로 배드민턴 앱으로써는 유일하게 온라인 결제와 선예약 횟수제가 적용 되는 최초의 앱이라고 할 수 있다.

Q3.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앞서 언급했듯 한태일 대표는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으로써 엘리트 선수로써의 관점, 은퇴 후 지도자(코치)로써 아직 생활체육 배드민턴 시장이 아직 발전을 많이 못하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박소영 대표도 배드민턴 8년차 동호인으로써 시설물 이용과 레슨 참여에 다소 불편한 점들을 직접 느끼면서 시스템 개선을 하고자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

배드민턴은 동호인은 3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매니아성이 짙은 운동종목이다. 두 대표는 단순하게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딱플을 통해 보다 생활체육 배드민턴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쉽고 편리하게 즐기며, 새로운 유입 동호인들을 극대화 하고자 한다.

창업 준비과정부터 현재까지도 운 좋게 많은 전문가분들, 체육협회 임원진들, 그리고 많은 기관, 기업들의 도움과 조언을 받고 있어 더욱 더 빠르고 탄탄하게 딱플은 성장하고 있다.

Q4. 스타트업을 하시면서 기억에 남으시는 일이 있으실까요? 겪으셨던 힘들었던 점, 극복했던 노하우, 혹은 보람을 느낌 순간이 있으실까요?

아무래도 초기에는 인력 구성이 어려웠다. 요즘 젊은 MZ세대들은 대기업을 선호하다 보니 지방의 작은 스타트업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인력충원에 힘들었지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좋은 복지 제공과 실천으로 초창기 멤버들이 꾸준히 버텨주고 열심히 일해주고 있다.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직원들이 본인 소속인 딱플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감을 표현해줄 때가 가장 뿌듯하며 각종 발표를 통해 딱플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다양한 관심을 보여주실 때 우리가 잘 항해하고 있구나 라고 느끼고 있다.

Q5. 2022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과 이를 통해 이룬 성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양한 기술기반의 스타트업 대표님들과의 네트워킹 및 정보교환에 있어서 굉장히 의미가 컸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

스타트업 대표로써 필요한 자문, 교육,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자로써의 정보를 많이 얻게 되었고, 다양한 선례들을 참고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재 R&D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ETRI출신 박사님과 교원대 교수님들과 함께 데이터 분석을 통한 딱플만의 빅데이터 알고리즘 설계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Q6.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으시다면 어떤 것일까요?

현재 준비하고 있는 Pre-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단기 목표이며, 계속 준비하고 있는 레슨 서비스와 대회 운영 서비스 런칭을 통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배드민턴을 즐기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매칭을 해드릴 수 있는 간편한 앱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Q7. 끝으로 기사를 마주하게 될 독자분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그동안 다른 프로 스포츠들보다 소외 받아왔던 생활체육 배드민턴이 보다 대중적이며, 접근성이 좋은 스포츠로 거듭나길 바란다. 딱플의 시작으로 많은 분들로부터 선입견이 사라지고 남녀노소 편리하게 앱사용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활용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1년정도 된 딱플이지만 계속해서 유저들을 만족할 수 있는 앱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할 것을 약속드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