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과 편리함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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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선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2.11.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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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페이스' 콘트라 레디어스 등산화

가벼운 트레킹을 나설 때 경등산화만큼 좋은 선택도 없다. 굳이 무거운 중등산화를 신고 근교 산행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 레드페이스의 콘트라 레디어스 등산화는 가볍고 편안한 것은 물론 방수 기능과 편리한 보아 시스템을 적용해 가을 산행을 나서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가을을 맞아 등산객들이 부쩍 늘어났다. 에디터 역시 그 무리에 합류한 일인이다. 간만에 나선 등산으로 그간 묵혀 두었던 장비를 하나둘 꺼내본다. 가장 중요한 장비는 단연 등산화다. 오랜 시간 고생할 발을 위해 가장 편안하고 기능적인 등산화를 선물해야 한다. 레드페이스가 새롭게 출시한 콘트라 레디어스 등산화는 편안하면서도 기능성을 결합한 경등산화로 당일 산행에 찰떡궁합이다.


에디터는 산행할 때 신발을 자주 신고 벗는다. 휴식 중에는 무조건 신발을 벗어 발을 쉬게 해주고, 중간중간 작은 돌멩이가 들어가면 신경이 쓰이니 보행을 멈추고 신발을 털어준다. 산행이 좀 길어진다 싶으면 처음에 꽉 묶어 두었던 신끈이 부담될 때도 있다. 시간이 갈수록 발이 부어올라 신끈을 처음보다 느슨하게 다시 묶는 경우도 허다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중장거리 산행할 때 외에는 로우컷의 경등산화를 자주 찾는다. 그중에서도 보아 시스템이 적용된 신발은 에디터의 산행 스타일에 꼭 맞는 아이템이다.
콘트라 레디어스 등산화는 신끈을 일일이 매고 풀을 필요 없이 다이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보아 시스템을 적용했다. 보행 중 급하게 신발을 벗을 때도 다이얼을 잡아당기면 금세 신끈이 느슨해져 신발을 벗기가 좋다. 신발을 신을 때도, 신끈을 원하는 만큼 조일 때도 마찬가지. 다이얼을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신끈이 전체적으로 조여들어 원하는 텐션을 만들기가 용이하다.


산에서는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를 맞닥뜨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늘이 쨍쨍하다가도 금세 소나기가 쏟아지는 게 산악 날씨다. 콘트라 레디어스 등산화는 방수 및 투습성이 우수한 콘트라텍스 엑스투어 프로 소재를 적용해 악천후에서도 기능성을 발휘한다. 폭우에서도 젖지 않는 것은 물론 땀을 빠르게 배출시키니 늘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접지력도 우수하다. 한국형 암릉 지형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콘트라 릿지 프로 워킹 아웃솔을 적용해 암릉 산행이 많은 국내 등산 코스에 적합하다. 에디터가 반한 부분은 착용감이다. 신발을 신었을 때 발에 꼭 맞는 착용감을 자랑하는데, 발과의 일체감을 증대시키는 퍼펙트 핏 시스템을 적용했다. 여기에 인젝션 파일론 미드솔을 전체적으로 사용해 쿠셔닝이 뛰어나 발의 피로감이 적다. 경등산화라고 발의 피로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부분은 미드솔 부분에 삽입한 생크Shank로 신발이 뒤틀리지 않도록 잡아준다.
콘트라 레디어스 등산화는 메시 갑피에 전체적으로 기공이 가득한 러버를 감싸 오래 신어도 내구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발가락 부분도 러버를 감싸 돌부리에 발이 걸려도 안전하다. 올가을 가벼운 당일 산행을 계획한다면 편의성과 편안함으로 무장한 레드페이스의 콘트라 레디어스 등산화가 훌륭한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


FEATURE
소재
갑피: 폴리에서터, 폴리우레탄, 합성가죽
안감: 폴리에스터, 나일론
창: 파일론미드솔+TPU+합성 고무 아웃솔
가격 12만8천원
레드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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