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게 감싸주는 의자라니
포근하게 감싸주는 의자라니
  • 김경선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2.11.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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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라인' 펜다체어워머 & 라세체어워머

가을이 사라졌다. 10월 초부터 패딩과 목도리를 꺼내 입어야 할 추위가 찾아왔다. 가을은 캠핑의 계절이라지만 시간은 가을을 넘어 초겨울로 접어들었다. 그렇다고 캠핑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따뜻하고 포근한 휴식을 선물할 스노우라인의 체어 워머 2종을 소개한다.


가을이 짧아진 만큼 겨울이 훌쩍 다가왔다. 무더위를 피해 이제 겨우 선선한 가을 캠핑을 즐기나 했더니 이른 추위에 손과 발이 시릴 정도다. 에디터가 캠핑장에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은 의자에 가만히 앉아 멍때리기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방법 중 이만한 일이 없다. 그런데 이른 추위에 엉덩이부터 등판까지 한기가 느껴져 가만히 앉아 쉴 수가 없다. 포근한 체어 워머가 간절해졌다.


스노우라인이 동계시즌을 맞아 출시한 펜다체어워머와 라세체어워머. 에디터의 생각을 읽기라도 한 듯 이 계절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워머를 펼친 순간 부드러운 촉감에 한번 놀라고 푹신한 텐션에 또 한 번 놀랐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펜다체어워머는 스노우라인의 펜다체어와 펜다체어와이드에, 라세체어워머는 라세체어, 라세체어플러스, 라세체어라이트에 덮어씌우기만 하면 된다. 이때 워머가 쉽게 벗겨지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워머 끝단 전체에 탄력 밴딩 처리를 해 의자와 확실하게 고정된다. 실제로 장시간 의자에 앉아 이리저리 몸을 뒤척여도 워머가 벗겨지지 않는 것은 물론 의자와 잘 밀착되는 점이 좋았다.


의자에 앉으면 추운 날씨가 무색하게 이불을 덮은 듯 포근하다. 촘촘하고 두툼한 실로 워머를 제작해 푹신한 촉감뿐만 아니라 보온성까지 보장한다. 쌀쌀한 날씨에 장시간 의자에 앉아봤다. 엉덩이나 등판에 냉기가 전해지지 않으니 추위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


펜다체어워머와 라세체어워머는 국내에서 전량 제작해 마감처리가 꼼꼼하고 깔끔한 점도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이다. 워낙에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한 제품인 만큼 보관도 중요한데, 전용 수납케이스가 있어 수납과 보관이 용이하다. 색상은 아이보리와 카키 두 가지다. 가족이 여러 명이라면 아이보리와 카키를 섞어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따뜻하고 웜한 컬러가 사이트를 더 포근하게 만든다.

FEATURE

라세체어워머
구성
본체, 수납 케이스
색상 아이보리, 카키
사이즈 사용 시: 58×65cm, 수납 시: 10×32cm
소재 폴리에스터
무게 238g
가격 2만5천원

펜다체어워머
구성
본체, 수납 케이스
색상 아이보리, 카키
사이즈 사용 시: 63×90cm, 수납 시: 12×38cm
소재 폴리에스터
무게 334g
가격 3만5천원

스노우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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