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있으면 돼
너만 있으면 돼
  • 신은정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2.07.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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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모아' 멀티백

크레모아 마니아라면 주목하자. 이것저것 챙길 필요 없이 <크레모아> 멀티백 하나면 조명뿐만 아니라 다양한 짐을 깔끔하게 휴대할 수 있다.


캠핑을 떠났을 때 늘 하는 말이 있다. “그거 어디다 뒀지?” 이것저것 챙기다 보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게 가방의 맨 밑에 들어있을 때가 있다. 등산용 배낭을 메고 갔다면 모든 짐을 다 꺼내고 나서야 찾는 경우도 있다. 부피가 큰 물건은 양반이다. 부피가 크지 않은 물건들은 늘 숨바꼭질을 하며 애를 먹인다. 조명이나 휴대용 선풍기 같이 자주 꺼내는 물건을 보관할 별도의 가방이 필요해 찾아 헤매던 중, <크레모아> 멀티백을 발견했다.


<크레모아> 멀티백은 수납공간이 깔끔하고 변화무쌍하다. 내부는 칸막이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칸막이 또한 벨크로 방식을 적용해 탈부착할 수 있어 보관할 물건의 크기에 따라서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다. 크레모아 마니아들을 위해 출시한 제품이지만,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에 좋다. 또한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프레임 방식으로 모양이 고정되어 있다.



짐과 함께 엉켜버리는 충전기나 작은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는 메시 포켓도 2개나 갖추고 있다. 가방에 굴러다니는 작은 물건들은 이곳에 보관하면 된다. 메시 포켓도 벨크로 형식을 적용해 가방 안쪽면이나 바깥쪽 어느 곳이든 쉽게 붙여 보관할 수 있다. 센스가 폭발하는 부분은 바로 상단부. 가방 상단에 등산용 배낭처럼 고정 벨트가 있어서 캠핑용 의자나 스탠드, 멀티파일드라이버 등을 고정해서 옮길 수 있다. 손으로 들고 옮길 수 있는 쇼퍼백 형태지만, 어깨 끈도 탈부착할 수 있어서 숄더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평소 크레모아 조명을 많이 모아온 에디터는 이 멀티백이 선물처럼 느껴진다. 베이지색과 오렌지색, 비퍼와 벨크로에 포인트로 들어간 카키색이 적절히 어울리는 멀티백의 색감도 취향을 저격했다. 올여름은 이 멀티백과 함께 마음 편안한 캠핑을 즐겨보자.

FEATURE
소재
폴리에스테르
무게 1.65kg
구성품 가방 본체, 어깨 끈, 칸막이, 삼각대 보관 벨크로, 메시포켓
사이즈 400x200x330mm
가격 7만9천원
크레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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