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시즌이 돌아왔다
캠핑 시즌이 돌아왔다
  • 김경선 | 사진제공 스노우피크코리아, 제이디아웃도어, 스노우라인
  • 승인 2022.04.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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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만한 신제품

살랑살랑 봄바람을 타고 꽃비가 내린다. 한낮의 태양은 나른할 만큼 포근하고, 청명한 하늘은 캠핑을 부추긴다. 겨우내 숨죽였던 캠퍼들이 움직이는 시간. 올시즌 캠핑 트렌드가 궁금하다. 봄캠핑을 준비하는 캠퍼들에게 소개하고픈 캠핑 대표 브랜드 세 곳의 신상품을 소개한다.

스노우피크 SNOWPEAK

캠크닉에 적합한 ‘토야2’
캠핑 명가 스노우피크가 선보이는 피크닉 텐트다. 도시인들에게 스노우피크가 전하고 싶은, 피크닉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린 캠프닉에 적합한 아이템이다. 코로나19 이후 야외생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공원에서도 손쉽게 캠핑을 체험할 수 있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개발했다. 용도에 걸맞게 프레임, 플라이시트, 플로어시트 세 가지로 구성돼 설치 및 철수가 쉽고 간편해 초보 캠퍼나 피크닉 용도로 사용하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그라운드 시트는 바닥면을 PU 코팅 처리해 땅이 습하거나 젖어있어도 텐트 내부로 물이 스며들지 않는다.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이보리 컬러를 적용해 피크닉이나 캠핑 어디에나 어울린다. 42만3천원

캠핑장을 펍으로 변신시키는 ‘써모탱크 4700’
산들산들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 한낮의 열기는 초봄 못지않게 후끈하다. 태양 아래 생활하는 캠핑장에서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절실하다. 써모탱크 4700은 캠핑용 맥주 디스펜서로 4.7리터의 대형 진공 단열 탱크다. 원터치 다이얼 마개 뚜껑으로 맥주나 음료, 물 등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담을 수 있다. 높지 않은 원기둥 형태로 묵직하고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거치 시에는 세워두거나 옆으로 눕혀서 설치도 가능하다. 옆으로 눕혔을 때는 한 손으로도 간단하게 음료를 따를 수 있다. 여름철이나 겨울철에 원하는 온도의 물을 넣고 정수기로도 활용하기 좋다. 42만3천원

미니멀웍스 MINIMALWORKS

‘아고라’에 친구 가족 모두 모아 봄캠핑
드디어 한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찍었다. 무서울 정도로 치솟았던 확진자수가 줄기 시작하면서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가 한창이다. 하지만 친구와 지인들과의 모임을 계획한다면 아직 실내 보다는 야외가 적절하다. 미니멀웍스의 아고라는 많은 인원이 함께 캠핑할 수 있는 다목적 그룹형 쉘터다. 최대 10명까지 수용가능해 친목을 위한 쉘터로는 제격. 거주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한 넓은 실내 공간은 아늑하면서도 포근한 친목 공간이 되어준다. 아고라는 나일론 립스탑 원단에 차광력을 높이는 톤앤톤 피그먼트 코팅을 적용해 강렬한 봄볕 아래서도 확실한 그늘을 제공한다. 쉘터 G 폴대 구조에서 착안한 더블 크로스 폴 구조를 적용해 설치와 철수가 간편하며, 내구성 높은 두랄루민 폴을 적용해 튼튼하다. 자립형 쉘터로 초보자도 손쉽게 칠 수 있다. 가격미정


꽃샘추위 녹여주는 감성 히터 ‘에트나’
봄이라지만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냉기에 몸이 움츠러든다. 야외에서는 그 추위가 더욱 크게 느껴지니 여름이 아니고서야 작은 히터 하나씩은 챙기는 것이 좋다. 미니멀웍스의 에트나 히터는 따뜻한 온기를 채워주는 소형 가스 히터로 가스 전문 기업 가스콤과 협업해 안정성 및 기능성이 탁월하다. 메탈 폼 가열 방식으로 이소 가스와 연결해 사용하며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스테인리스 특성상 점화 시 쉽게 변색되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작지만 주변 공간을 온기로 채워주는 에트나는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며 미니멀 웍스 시그니처인 불꽃 디자인을 적용해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12만4천원

스노우라인 SNOWLINE


봄맞이 오토캠핑을 위한 ‘새턴 2룸 텐트 DX’
꽃잎이 흩날리는 4월, 온 가족과 지인이 함께 모여 캠핑을 떠날 생각만으로도 신이 난다. 봄캠핑에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뭐니뭐니해도 텐트다. 여러 명이 캠핑이 떠날 때는 오토캠핑용 텐트가 제격. 스노우라인이 새롭게 출시한 새턴 2룸 텐트 DX는 여러 명이 생활에도 넉넉한 크기는 물론이거니와 텐트, 거실, 쉘터 등 다양한 용도로 변형해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8면을 모두 개방할 수 있어 다인이 쉘터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터널형 구조이며 4개의 메인 폴대로 설치가 간편하다. 좌우 6면은 물론 전후면 출입문을 모두 업라이팅해 개방감이 우수하다. 루프 플라이를 설치하면 결로 현상을 줄이고 우천 시 방수력을 더욱 높인다. 차분한 샌드 탄과 코튼 크림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유해물질/CPAI-84(난연성) 검사를 통과해 화재에 강하며 안전하다. 98만원

편안함의 최강자 ‘롱 릴렉스 체어’
조용히 휴식하기 위해 캠핑장을 찾는 캠퍼들에게 가장 힐링이 되는 아이템을 물으면 단연 “캠핑 체어”라는 대답이 흘러나온다. 편안하게 앉아 음악을 듣거나 사색을 하거나 가족 혹은 지인과 도란도란 대화를 나눌 때 꼭 필요한 장비이기도 하다. 다양한 형태의 캠핑 체어 중 편안함을 1순위로 두었을 때 압도적인 형태는 릴렉스 체어다. 가장 이상적인 의자 각도는 물론 머리까지 지지하는 구조 덕분이다. 스노우라인의 롱 릴렉스 체어 역시 편안함을 원하는 캠퍼에게 강추하는 아이템이다. 기능성은 기본, 여기에 가볍고 튼튼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 내구성이 우수하고 폴리에스터 원단을 적용해 오염에 강하다. 무엇보다 올시즌 스노우라인의 체어는 KC인증 어린이제품 공통안전 기준 검사를 합격했다. 유해한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성인은 물론 어린이가 사용해도 안전하다. 5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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