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무는 곳, 쏠비치 호텔앤리조트 삼척
바람이 머무는 곳, 쏠비치 호텔앤리조트 삼척
  • 김경선 | 사진 제공 쏠비치 호텔앤리조트 삼척
  • 승인 2022.04.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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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 꽁꽁 막힌 지금, 삼척에서 유러피안이 되어 보자. 여행의 설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럭셔리한 리조트, 쏠비치 호텔앤리조트 삼척이다. 그리스 산토리니를 꼭 닮은 이국적인 핫플레이스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세계여행은 아니더라도 해외여행 좀 다녀봤다는 에디터가 잊지 못하는 여행지가 몇 곳 있다. 그중 하나가 그리스 산토리니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달아오른 산토리니의 열기. 새파란 하늘, 투명한 바다, 그리고 절벽을 가득 메운 그림 같은 하얀 건축물. 죽기 전에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그곳, 코로나19로 그 꿈은 더 멀어졌지만 한국에서 산토리니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리조트가 있다.
그리스 산토리니 마을의 건축 미학을 담은 쏠비치 삼척은 하얀 외벽과 파란색 지붕의 조화가 돋보이는 그리스 키클라틱 건축양식을 모티브로 환상적인 바다 전망과 어우러지는 709실 규모의 호텔&리조트다. 산토리니 앞바다 같은 투명한 옥빛 해안과 넘실대는 파도의 리듬을 조망하는 쏠비치 삼척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유럽을 빼닮은
이국적인 객실

쏠비치 삼척은 객실 709실을 보유한 대규모 리조트로 늘 80~90%의 입실률을 자랑할 만큼 인기가 좋다. 환상적인 오션뷰는 물론이거니와 그리스 산토리니의 이국적인 정취를 바라보는 뷰까지 더해져 코로나시대에 여행금단현상을 겪는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쏠비치 삼척은 리조트, 호텔, 노블리안으로 구성돼 있으며, 리조트는 패밀리와 스위트, 호텔은 패밀리와 스위트, 프레지덴셜, 노블리안은 실버 스위트와 골드 스위트, 로얄스위트 룸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 217실과 리조트 492실이다. 전 객실에 발코니가 설치되어 있고, 그중 86%인 609개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쏠비치 삼척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객실은 탁 트인 동해 전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파노라마’다. 리조트 A동에 7개실, B동에 20개실이 있다. 리조트의 모든 객실은 지중해를 담은 공간으로 꾸며져 파도와 석양으로 물든 해변, 모래사장, 조개껍질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감이 돋보인다.

자연 속에서 와인을 맛보는
소노 와이너리 투어

4월 15일부터 소노호텔앤리조트 전국 15개 프로퍼티에서 자연 속에서 와인을 즐기는 선물 같은 시간, 소노 와이너리 투어Sono Winery Tour를 진행한다. 소노 와이너리 투어는 아름다운 바다, 산, 호수가 함께하는 공간에서 소믈리에가 엄선한 18종의 와인을 3시간 동안 마음껏 즐기는 상품이다. 투어에 쓰이는 와인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미국, 호주, 뉴질랜드, 칠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를 대표하는 와인 산지의 다양한 와인으로 구성되며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즈, 피노누아, 메를로, 말벡, 카르메네르, 템프라니오, 네로 다볼라,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슈냉블랑, 트레파트 등 다양한 품종의 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이다. 와이너리 투어 이용객에게는 계절 과일, 샐러리 스틱, 프로슈토햄, 치즈 등으로 구성된 미니 페어링푸드컵을 제공하며, 18종 와인의 산지, 품종, 맛(산도, 당도, 바디감 등)에 대한 소개가 담긴 리플렛과 키치한 디자인으로 제작한 와인잔 코스터를 증정한다.
이용 요금 3만원
이용 시간 3시간


환상적인
일출 명소

쏠비치 삼척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경험은 일출 감상이다. 리조트가 높은 지대에 자리해 해가 떠오를 때면 수평선 위에 붉은 태양이 정면으로 깨끗하게 떠오른다. 좀 더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면 유럽풍으로 아름답게 가꾼 산토리니 광장을 산책하거나 해변 산책로를 걸으며 일출을 감상하기도 그만. 조금만 부지런히 일어나 평생 잊지 못할 일출을 만끽하자.

오션뷰 만끽하며 즐기는
근사한 한 끼

해안 절벽에 위치한 레스토랑 마마티라Mama Thira는 270도로 펼쳐지는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화덕에 구워내는 이탈리안 피자와 파스타, 스테이크가 인기 메뉴. 전면 유리창으로 오션뷰가 펼쳐지는 레스토랑 셰프스키친Chef’s Kitchen은 조식 뷔페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특히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쌀국수와 매일 아침 직접 굽는 크루아상은 꼭 맛보기를 추천한다.
마미티라
운영시간 런치 12:00~17:00 / 디너 17:00~21:00
문의 033-803-7550(내선 7550)
셰프스키친
운영시간 조식 뷔페 1부 07:00~08:20(140명 이내) / 2부 08:20~09:40(140명 이내) / 3부 09:40~11:00(140명 이내) 석식 뷔페 18:00~21:00
문의 033-803-7520(내선 7520)

여기가 그리스 산토리니
프라이빗 비치

여름철엔 산토리니 블루비치를 콘셉트로 한 프라이빗 비치를 오픈한다. 산토리니를 상징하는 블루와 화이트 색감으로 연출한 카바나 선베드, 비치바를 갖춘 공간으로 전용 카바나 이용객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라이빗 비치 전용 시그니처 다이닝 메뉴와 다양한 유럽의 주류로 만든 칵테일 메뉴도 경험할 수 있다.

사계절 워터파크
오션플레이

여름이면 시원한 워터파크로, 봄, 가을, 겨울이면 따뜻한 온수풀로 변신하는 오션플레이는 바다를 바라보도록 설계돼 사계절 언제나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부터 바다를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풀,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파와 사우나까지 모두 갖췄다. 넓직한 메인풀은 물론이거니와 키즈풀, 편백나무 놀이터, 아쿠아풀, 바데풀과 탁 트인 동해를 만끽하며 즐기는 사우나도 있다. 4월 1일부터 4월 22일까지 로우 시즌으로 운영되며, 이 시즌에는 실외존은 운영하지 않는 대신 야외 스파만 운영한다.
로우 시즌 1월 1일~4월 22일(3월 28일~4월 1일 휴장)
운영시간 사우나 07:00~19:00 오션플레이 실내존 10:00~18:00 / 실외존 미운영(야외 스파 운영 10:00~17:30) 실내 슬라이드 10:30~17:30
이용 요금 사우나 대인 1만3천원, 소인 1만원 / 오션플레이 대인 4만5천원, 소인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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